경기도, 내년 국비 역대 최대 확보

 

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앵커멘트]
경기도가 내년도 국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했습니다. 복지 예산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가하면, 역점사업인 지역화폐 예산도 당초보다 많이 따냈습니다. 최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2022년도 예산으로 확보한 국비는 16조5천605억 원.
올해보다 1천838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 수치입니다.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 등 국회 예산심의에서 65개 사업, 3,288억 원 증액됐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각종 현안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역점사업인 지역화폐 예산이 눈에 띄는데, 당초보다 840억 원 증가한 1,400억을 확보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국 지역화폐 발행액은 내년 15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 활성화, 기대됩니다.
[인터뷰]유태일/경기도 예산담당관
우선은 철도분야에 경기도가 콤팩트하게 개발되고 수도권의 인구가 집중됨에 따라서 철도분야의 대규모 증액이 이뤄졌고요. 또한 도로사업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복지 분야도 많은 국비 사업들이 확대됐습니다. 이런 것들이 이번 국비 확보의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SOC 예산도 2,376억 원 증가한 4조 4,073억 원을 따냈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사업에 3,309억, 구리~안성 고속도로 6,706억,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1,825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보건·복지 예산은 경기도 인구증가와 국가 복지정책의 확대에 힘입어 9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 역시 역대 최대 금액입니다.

환경‧안전 분야 국비도 증액 돼 1조 4,351억 원, 확보했습니다.

경기도는 여야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국비 확보 필요성을 호소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풀이했습니다.
[인터뷰] 유태일/경기도 예산담당관
또한 (광역버스)준공영제에 따른 국비 부담 문제가 이슈화됐었는데 이번에 국가와 원만하게 합의를 도출해서 수도권 출퇴근 우리 도민들이 편리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확보한 국비인 만큼, 적시적소에 신속하게 집행해 최대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강윤식




[자막]

1.역대 최대 국비 16조 5,605억 원 확보

2.국회 예산심의에서 65개 사업 3,288억 원 증액 달성

3.박스강조)역점사업인 지역화폐 예산 1,400억 확보

4. [인터뷰]유태일/경기도 예산담당관

5.박스강조)SOC 예산 4조 4,073억 원 확보

6. 박스강조)복지 예산 역대 최대 기록

7. 박스강조)환경‧안전 예산 1조 4,351억 원 확보

8. [인터뷰] 유태일/경기도 예산담당관

9.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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