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올해 국내 최고 여왕마는 ‘라온더스퍼트’

27일 제16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라온더스퍼트’ 우승 차지

 

안녕일보 배용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올해 국내 최강 여왕마를 선발하는 제16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라온더스퍼트’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도지사배 대상경주에는 총 상금 4억 5천만 원을 놓고, 3세 이상의 국내 최정상급 암말 16마리가 출전해 각축을 벌였다.


우승마 라온더스퍼트는 손천수씨 소유로 2,000m 경주로를 맨 먼저 골인하여 경상남도지사배 우승 트로피와 2억 4,750만 원의 우승 상금을 품었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본부는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를 기념하여 입장료 무료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대상경주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주를 보여 주었고, 경남부산 지역민과 전국 경마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하고, “말산업과 경마 ․ 승마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한 2005년에 처음 시작하여 국내 최정상급 말의 경연장으로 매년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열리지 않았고 3년 만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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