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 ‘질주’

선수․동호회․일반인 이용가능…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전라남도는 겨울철 동안 선수와 일반인이 자동차경주장을 주행하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동계시즌은 2023년 3월 19일까지 총 12차 58일간 운영된다. 매주 수, 목요일은 F1코스를 주행하는 선수와 동호회 주행을 위한 단체임대가 진행된다. 금요일과 주말은 일반인 등 서킷라이센스를 소지한 사람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1주권’과 ‘1일권’으로 구분 판매된다.


경주장은 자동차 정비공간(피트)이 분리돼 있고 참가인원 간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연간 참가 규모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연인원 2천 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참가자의 90% 이상이 수도권과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하고 있어 비수기를 맞은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동계 훈련을 위해 2013년부터 동계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50여 일간 연인원 2천여 명이 경주장을 방문하는 등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2~2023 동계시즌 스포츠주행은 2023년 3월 19일까지 매주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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