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등생 문해력 향상‘문해력이 몽글몽글’마쳐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오산교육재단은 초등학생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한 ‘문해력이 몽글몽글: 그림책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수업은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해 배움이 느린 학생들도 그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문화를 기반으로 문해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기본교육, 심화교육,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문해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관내 방과후학교 특화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운영했다. 지난 7월 매홀지역아동센터 수업을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초등학교 3개교 4학급,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서 총 128회 256시간, 135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했다.


‘문해력이 몽글몽글: 그림책 나들이’수업은 ▲그림책 읽기 ▲생각하기(활동지 작성) ▲생각 나누기(발표, 토론 등) ▲표현하기(나만의 미니북 만들기) ▲책놀이(미술수업 및 체험활동 연계) ▲단어통장 적립(국어사전 활용)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 등 다양한 활동들로 진행됐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다문화 학생도 많고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은 학교에서 그림책을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고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으며, 학생들이 책 읽기, 토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큰 만족도를 보였다.


조기봉 상임이사는“미래 교육 역량의 핵심 기초능력인 문해력은 글을 읽고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으로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된다. 앞으로도 특색있는 문해력 교육을 통해 기초학습부진을 예방하고 학습결손 및 교육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차원에서 학교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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