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이충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함께 하는 가운데 ‘경기이룸학교 P-L.A.Y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 이룸학교 활동 내용 및 성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만남과 축제의 장으로써 도전형 10팀, 성장․창조형 22개교는 물론 공유학교 2개교와 평택교육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총 35개 팀 참여했다.
공연, 전시, 체험 3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 발표회는 신명나는 국악 길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리고 뒤이어 합창, 음악밴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또한 전시 코너에서는 그동안 이룸학교에서 활동한 모습이나 산출물을 학생들이 직접 소개하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3D프린터, 드론, 공예, 스포츠, 인형극 등 체험 부스 활동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성장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룸학교를 통한 다양한 활동이 내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과에서는 “이번 성장발표회가 이룸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