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구리시는 시민의 암 예방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일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화기내과 주현돈 교수를 초청해 ‘건강검진에서 종양표지자 수치가 올랐어요!’를 주제로 한 건강특강을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송출한다.
종양표지자(tumor marker)는 암세포에서 분비되거나, 암 발생에 반응한 신체가 만들어내는 단백질 또는 효소를 말한다. 다만 수치 상승만으로 암을 단정할 수는 없으며, 간염, 염증, 흡연, 생리주기 등 비암성 요인으로도 일시적인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전문의가 종양표지자 검사 결과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방법과 생활 속 건강관리 요령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시민들이 불필요한 불안을 줄이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특강 영상은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구리비전’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시청 후 댓글로 궁금한 점을 남기면 우수질문 3개를 선정하여 주현돈 교수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또한 17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총 20명의 시민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 정확한 이해와 전문 상담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종양표지자 검사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정기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암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