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파주시는 지난 3일 금릉동 파주스타디움 부지 내에 조성된 파주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대한체육회 및 파주시체육회 관계자, 경기도산악연맹과 파주시산악연맹, 클라이밍 선수 및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 국제규격 인공암벽장은 금릉동 186-5번지(파주스타디움 내)에 조성됐으며, 총사업비로 35억 원(국비 10.5억, 시비 24.5억)이 투입됐다.
시설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SFC) 인증 규격에 맞춘 ▲‘스피드월’(높이 15m, 폭 6m) ▲‘리드월’(높이 18m, 폭 30m) ▲실내 ‘리드월’(높이 15m, 폭 26m)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실내외 시설을 모두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시설로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수준이며, 전문선수들의 훈련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스피드·리드 클라이밍 시범 등반, 색줄 자르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김자인 선수를 포함한 선수들이 시범 등반을 선보이고, 주요 내빈들이 암벽 돌출부(홀드)에 기념 서명을 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국제규격 인공암벽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 대회도 유치하고 스포츠클라이밍 선수와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철저한 시설 관리로 안전사고 없이 운영해 스포츠클라이밍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 국제규격 인공암벽장은 3월 시범 운영 및 준비 기간을 거쳐 4월부터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