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빛] 성황리에 마무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재)

 

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안미선)는 지난 11월 1일, 충현역사공원에서 열린 ‘2025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빛’ 행사가 청소년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한 지역 대표 행사로, 다양한 청소년동아리와 자치단체가 함께 어울려 재능과 열정을 펼치는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체험부스 운영에서는 청소년자치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상크루’의 떡 만들기 체험 ▲‘빵글빵글’의 디저트 만들기 ▲‘쿠킹앤기부’의 아이스크림 컵 케이크 만들기 ▲‘빛나리’의 손난로 공예 ▲‘해봄’의 키링 만들기 ▲‘오아시스’의 미션 활동 등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되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오후 4시부터 열린 무대 공연에서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가득한 공연이 이어졌다. ▲Noella ▲We fly ▲ANGEL ▲클로어 ▲ANGEL+We fly(연합) ▲SMILE ▲Amitie ▲W.A.S.D ▲Forever ▲하이밴드 청소년 공연 동아리들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행사 막바지, 예기치 못한 소나기가 쏟아지며 일부 공연이 안전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취소되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은 비를 피해 끝까지 현장을 지키며 서로를 응원했고,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난 따뜻한 축제로 기억됐다.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안미선 센터장은 “비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열정과 협력의 과정이 그 무엇보다 의미 있었고 참여한 모든 청소년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어울림마당 축제기획단 김○윤 청소년은 “직접 기획한 축제를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뿌듯했고 우리가 만든 축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경험이었다”고 했다.

 

한편, 디딤청소년활동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및 관련 소식은 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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