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과 정자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시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환주 정자3동장과 오대희 정자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안병은 수원시 자살예방센터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수원시 동(洞)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최초로 체결된 것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의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사례관리 강화 △주민 대상 캠페인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기 상황 시 신속 대응 및 전문기관 연계 등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자3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 대응 활동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생명존중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