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맥도날드 북수원DT점에서 ‘스마트시니어 키오스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세대 어르신과 3세대 아동이 함께 참여한 ‘1·3세대 문화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어르신 10명과 아동 5명이 참여했으며, 어르신과 아동이 2:1로 짝을 이루어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직접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스스로 음식을 주문·결제한 뒤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세대 간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키오스크 체험은 어르신과 아동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선정 송죽동장은 “어르신들이 낯선 디지털 기기를 직접 다뤄보며 자신감을 얻고, 아이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운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