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상식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 여부 ▲유휴 공유재산 활용을 통한 재산 가치 제고 ▲사용료·변상금 부과 및 징수의 적정성 ▲재정 건전성 기여도 등 공유재산 관리·활용 실적을 분석·진단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2년간 총 8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수원시는 공유재산 사용료와 변상금의 정확한 부과, 철저한 체납 관리 등 건전한 재정 운영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관리 체계는 총괄 운영 방식으로 전환했다.
공유재산의 누락을 방지하고 현행화를 지속해서 추진했고, 유휴 공유재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산 가치를 높이고 세입을 확충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 노력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공유재산을 시민의 자산으로써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휴재산의 활용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재정 건전성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