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일환으로 25년도에 4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한 사업이 26년도에는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36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심의를 받아 전년대비 지원예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8일 오후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의왕지역교육협력지역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사업에 총액 36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비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회의에서는 ▲2025년도 의왕다움공유학교 운영평가, ▲2025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평가, ▲2026년도 경기공유학교 운영계획 등 3개 안건에 대해 심의와 의결을 했다.
의왕교육지원센터는 그동안 의왕시와 각 학교가 협력하여 137개의 의왕다움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교육청과 학교뿐 아니라, 의왕시와 청소년수련관, 상담복지센터, 진로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 마을활동가, 대학산학협력단 등과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노력해왔다고 보고했다.
그 결과 2025년도 한 해 동안 의왕시가 30억9천여만원, 교육청이 10억5천여만원 등을 부담해 총 4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6년도에는 의왕시가 27억4천여만원, 교육청이 9억2천여만원 등을 부담해 총 36억6천여만원의 예산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교육지원센터와 의왕시 관계자는 전년대비 예산이 다소 줄어든 사유로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의왕시 재정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을 설명했다.
한채훈 시의원은 “예산 상황이 좋지 않아 비록 전년대비 지원 예산은 10% 가량 축소됐으나 지역사회 마을자원과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학생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교육투자에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