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2025 생생화화 : 화두》를 10월 2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는 문화예술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2025년 경기 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 발표전 《생생화화 生生化化 : 화두 話頭》를 협력하여 선보인다. 2013년에 시작한 ‘생생화화’ 시리즈는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성과발표 전시로 매해 경기도 권역 미술관에서 펼쳐진다. 2025년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구기정, 김소산, 방성욱, 방수연, 손희민, 안성석, 이수지, 전가빈, 최태훈 총 9명의 작가와 함께 《화두 話頭》를 개최한다. 올해는 창작자 각자의 신작과 화두에 집중하는 한편, 오늘날 포화상태에 이른 ‘장치’의 형식과 구조를 재정립하려는 시도를 조각, 설치, 회화 총 15점의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9인의 창작자는 도구나 기계와 같은 장치뿐만 아니라 각종 제도를 형성하고 제어하는 개념, 제도 및 구조에 이르기까지 넓은 의미에서의 장치 체계를 분석하고 그것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합창단 상임 운영기념 ‘제10회 정기연주회’'우리의 노래, 마음의 뜰에 피어나'를 개최한다. ‘제10회 정기연주회’〈우리의 노래, 마음의 뜰에 피어나〉 무대는 ▲1부 ‘그리움’▲2부 ‘첫사랑’▲3부 ‘꽃의 노래’▲4부 ‘우리의 노래’등으로 구성된다. 가을의 정취와 삶의 감성을 노래하는 다채로운 곡들이 약 100분간 용인시립합창단 특‘;유의 정제된 앙상블과 풍성한 하모니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경숙 작곡가의 〈가시리〉를 선보이며 ‘정가’장명서와 ‘대금’김가령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가의 고운 선율과 대금의 맑은 음색, 그리고 합창단의 풍성한 화음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29일, 서울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방문해 서울특별시,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전문위원실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운영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운영 투명성 제고와 공공성 회복을 위한 정책 협의의 자리로 마련됐다. 고준호 의원은 “거짓 보고와 각종 비위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위탁법인은 아무런 개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이를 묵인한 채 방관하고 있다”며, “특히 시설장 임명권자인 김동연 지사마저도 어떠한 후속 조치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서울시를 방문했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또한 고준호 의원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존재해야 할 경기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정작 장애인이 아닌 운영주체와 주변 이해관계자들의 이익 수단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희생된 직원들, 그리고 불투명한 구조 속에 소외된 사람들에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제15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주제로 한·중·일 3지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경기도,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 중국 랴오닝성(遼寧省)이 199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온 지방정부 간 협력회의다. 한·중·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협의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있다. 정치·외교적 갈등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온 소중한 국제교류 자산으로, 그간 세 지역은 환경,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15회째를 맞은 이번 회의는 가나가와현 주최로 열렸으며,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3지역 대표자 환담과 지역별 양자회담이 진행돼 가나가와현·랴오닝성과의 문화예술·청소년 교류 등 분야별 협력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본회의에서는 세 지역이 각자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문화예술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과 (재)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1월 8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선수단 응원 CHEER UP! '웅산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선수단의 격려를 위해 마련된 특별 공연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웅산’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1996년 밴드로 데뷔 후, 2003년에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으며,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으로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중심으로, 고전 재즈부터 국악, 그리고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웅산만의 독특하고 로맨틱한 재즈 감성과 완성도 높은 연주는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CHEER UP! '웅산 콘서트'는 경기도 종합 체육대회와 광주시 선수들을 응원하는 공연”이라며, “모든 광주시민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28일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일정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의된 주민 불편 사항 현장 확인 및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12. 15.)을 맞이한 산불 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은 구청장과 관계부서가 동안구 17개 동의 현안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 속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소통 사업이다. 이날 황인섭 구청장은 귀인동 주민불편사항 발생 구역인 귀인로191번길 일원 학원가 먹자골목을 방문해 포트홀 수시 발생 구역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 및 주기적인 관리를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산불 예방 홍보캠페인을 위해 관악산 산림욕장을 방문했다. 황인섭 구청장은 먼저 산불 초기 진압 장비와 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등산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안전한 산행문화와 산림 내 안전 수칙을 안내했고, 산지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황인섭 동안구청장은 “오늘 점검한 귀인동 포트홀 문제처럼 구민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신속히 개선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 봉녕사 소장 불화 ‘수원 봉녕사 석가여래회도’와 ‘수원 봉녕사 치성광여래회도’가 2점이 미술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조선 후기 불교회화의 지역적 교류 양상과 예술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수원 봉녕사 석가여래회도(水原 奉寧寺 釋迦如來會圖)’는 석가여래의 설법 장면을 그린 불화다. 아미타여래와 가섭존자의 표현은 충청 지역 화승 약효(若效, 1840~1928)가 초안 제작(출초)에 참여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경기 지역 화승 천기(天基)가 수화승으로 참여한 최초의 작품으로, 19세기 후반 불화 제작의 지역교류(경기 천기, 충청 약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수원 봉녕사 치성광여래회도(水原 奉寧寺 熾盛光如來會圖)’는 북극성을 부처로 신격화한 ‘치성광여래’를 중심으로 좌우 협시보살을 그린 작품이다. 화승 약효의 화풍과 화승 천기의 세밀한 묘사가 결합됐다. 제작승들의 초기작이지만 안정된 구도와 균형 잡힌 인물 표현으로 완성도 높은 예술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봉녕사 불화 2점은 조선 후기 불화의 지역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특례시는 29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에서 ‘2025년 하반기 통합지원본부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수원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시나리오는 ▲드론 추락으로 인한 발전설비·전기차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수송관 파손으로 인한 고온수 누출 등 복합 재난이다. 통합지원본부 실무반 13개 반, 11개 부서가 참여해 상황 전파, 현장 조치, 수습·복구 단계별 임무를 수행했다. 각 부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인력과 자원을 즉시 지원했다. 수원시는 이번 훈련으로 현장 대응 절차와 정보 공유 체계를 세밀히 점검했다. 개선할 사항은 다음 훈련에 반영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복합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 중심의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특례시는 12월까지 관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축 안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한 3층 이하 연면적 1000㎡ 이하의 건축물이 대상이다. 공동주택과 집합건축물은 제외된다. 수원시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안전자문단 전문가가 현장에서 건축물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부동 침하(不同沈下), 주변 옹벽과 담장 안전 상태, 비구조체 결함 여부 등을 육안으로 점검한다. 1차 점검 결과, 위험성이 높은 건축물은 건축물 관리 점검기관에서 구조 안전, 화재 안전, 에너지 성능 등 39개 세부 항목을 정밀 점검한다. 관리부서에 점검 결과를 알리고, 관리부서는 소유자에게 결과를 안내해 자율적인 유지관리와 보수를 유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으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축물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특례시가 29일 화성사업소에서 ‘제2기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 1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은 수원화성의 경미한 훼손을 시민이 보수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수리기능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3월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와 마을장인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2기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제2기 교육은 이론교육(6월~8월)과 실기교육(9월~10월), 특강으로 진행됐다. 수원화성의 역사와 가치, 설계철학과 구조, 한식 목구조·재료·보수 방법 등의 이론 교육을 했다. 실기교육은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와 함께 한식미장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대한민국 한식미장 김진욱 명장이 특강을 했다. 또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수원화성 남치 여장 해체보수공사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료생들은 내년 4월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시험을 대비한 심화 교육에 참여한다. 수원시는 수료생 중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마을 장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 장인은 성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