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9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 주관 ‘제1회 가족독서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가족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행사로, 화성시민 50팀이 2인 1조로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독서 골든벨 퀴즈를 통해 책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독서 골든벨 대회는 독서 내용에 대한 퀴즈를 맞추며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구슬 책갈피 만들기, 자개장 열쇠고리 만들기, 그림책 퍼즐 맞추기 활동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윤미영 화성특례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책을 매개로 가족이 더욱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행사 속에서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상·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 요금은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자 가정용 요금에 적용되던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요금제를 도입하며, ㎥당 660원이 부과된다. 일반용 요금은 3단계 구간 평균 7.7%가 인상되며, ㎥당 사용료는 100㎥ 이하 구간은 890원, 101㎥ 이상 200㎥ 이하 구간은 1,070원, 201㎥ 이상 구간은 1,240원이다. 대중탕용은 9.1%를 올려 ㎥당 1,055원이 부과된다. 하수도 요금은 업종에 구분 없이 올해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5년간 매년 8.9%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인상안이 적용될 경우, 가구별 상하수도 요금 부담은 4인 가구(월 12㎥ 사용 가정) 기준 기존 18,200원에서 20,150원으로 월 1,950원이 오른다. 이는 상·하수도 요금이 실제 처리비용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비율인 ‘요금 현실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상수도 요금은 지난 2015년부터, 하수도는 지난 2021년부터 동결돼 온 바 있다. 시는 2024년 기준 요금 현실화율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보상 대상 주민 31,034명에게 군 소음피해보상금 71억 원을 순차 지급한다. 시는 지난 5월 ‘2025년 제1차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상금 대상자와 보상금 규모를 산정·결정했으며, 대상자 개별 통지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과 보상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 ▲전년도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아 올해 소급 신청한 주민이다. 시는 이의신청자 42명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10월 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비로 지급된다. 보상금 지급 대상이지만 올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2026년 1~2월 화성시 군소음피해보상 사이트나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순석 화성특례시 군공항대응과장은 “군 소음피해는 주민들의 일상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금이 지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동탄지역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지정위치 대여·반납제’를 시범 운영한다. 경기도 최초로 도입되는 이번 제도는 기존 공유 PM업체의 ‘프리플로팅(free-floating·자율 대여·반납)’ 방식에서 발생하던 불법 주·정차와 무단 방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된 PM 전용 주차장에서만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시는 제도 시행을 위해 2024년부터 PM 전용 주차장을 설치해 현재 약 1,000여 개를 확보했으며, 지난 5월 21일 ‘개인형 모빌리티 안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공유 PM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범 운영은 동탄1동부터 동탄9동까지 전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용 시민은 반드시 PM 전용 주차장 등 지정된 위치에서만 대여·반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PM 지정위치 대여·반납제는 무단 방치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이용자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철 방역 강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입원환자는 103명에서 220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약 60%를 차지해 감염취약계층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계절성을 띠는 일반 호흡기 바이러스와 달리 여름철에도 확산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석 결과, 8월 초까지도 확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재차 안내했다. ▲기침 예절 준수▲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얼굴(눈·코·입) 만지지 않기▲2시간마다 실내 환기▲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곽매헌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장은 “무더운 날씨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요양병원·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 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인기도서 북큐레이션 ▲재능기부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책 읽어주세요’ 낭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외에도 ‘청년 20살, 병점도서관’ 포토존, 아동 대상 축하 케이크 만들기 체험, 생일떡 나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병점도서관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20주년을 맞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 배움과 문화가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8일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빛나는 화성특례시 장학생,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장학생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 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년 상반기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637명으로, ▲꿈드림 장학생 500명 ▲주거비 지원 장학생 100명 ▲해외 유학 장학생 10명 ▲윤성·이강녀 장학생 3명 ▲농협 장학생 4명 ▲더드림 학생 20명 등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 여러분은 화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각자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길 바라며, 시도 여러분의 성장을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9월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특기 장학생 및 더드림 장학생 선발 ▲10월 관내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대상 ㈜장코나아이 소상공인 장학금 지급 등 올해 총 1,07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7일 유앤아이센터에서 ‘2040 화성특례시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기발전계획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화성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홍보·모집한 시민참여단이 참여했다. 참여단은 7월 중 모집된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으로, 연령, 직업, 관심 분야 등 다양한 배경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도시·교통·복지·문화 등 분야별 주요 전략과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민참여단은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정책 수립의 파트너로서 시민이 실제로 평가에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실질적 거버넌스의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참여단이 제출한 평가서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도출하고, 미래 화성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기철 도시기획단장은 “시민과 함께 계획을 만들고, 함께 실천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시가 추구하는 도시 비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정책 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9일 수노을중앙공원에서 ‘제4회 새솔동 수(水)노을 물놀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기며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평균연령 35.8세의 젊고 역동적인 새솔동 지역 특성에 맞춰 트렌디하고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형 물풀장, 워터건·물대포 놀이존, 대형 슬라이드, 미스트 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여름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다양한 체험·참여형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미러 포토 촬영, 부채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미아 방지 팔찌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채민우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물놀이 축제는 타지에서 보내주신 고향 사랑 기금을 바탕으로,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해 만든 주민 주도형 행사”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
안녕일보 배윤 기자 | 9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역사문화제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화성구간)’ 주인공 본격 활동 시작 화성특례시는 8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2025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열릴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를 앞두고 사전 열기를 높이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정조대왕·혜경궁홍씨 각 6명, 총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위원단은 ▲예절과 태도▲발표력·표현력▲배역 이미지 적합도▲돌발 상황 대처 능력▲인물 재현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정조대왕에는 김주한(반월동 근무), 혜경궁홍씨에는 한예진(동탄5동 거주)가 각각 뽑혔다. 선발된 두 인물은 8월 23일 수노을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권역별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조의 산책일기’를 주제로 한 6회 홍보 투어에 참여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미니 행렬단으로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4일 오후 7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등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 유공자 후손 7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의 참석은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의 초청을 통해 이뤄졌다.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지사의 손자인 허 블라디슬라브(75) 씨는 방문 후손을 대표해 기념식 무대에 올라 이평화 광복회 안양시지회장 등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쳤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음악회는 ‘노래하는 역사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독립운동가 최정두 지사의 외손녀인 송민숙 성악가가 첫 무대를 장식했다. 또 소프라노 이윤지, 바리톤 석상근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음악극 ‘봉오동의 영웅’으로 감동을 전달했고, 마지막으로 안양소년소녀합창단이 힘찬 하모니로 희망의 미래를 노래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야말로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잔디마당(인지2길 16-8)에서 [SUMMER 스페셜-우리끼리] BING · BAND 청년 여름밤 감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여름밤 문화행사로, 사전 체험 프로그램(빙수 만들기·에이드·논알콜칵테일 만들기)을 즐긴 뒤, 잔디마당에서 클래식과 밴드의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1부 클래식 무대와 2부 밴드 무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클래식 악기의 아름다운 앙상블이, 2부에서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명곡과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여름밤을 장식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심 속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감성음악회가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을 거점으로 한 다양한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광복 제80주년을 기념하는 제79회 일죽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일죽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8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마을별 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축구, 족구, 개인줄넘기, 800m 계주, 투호놀이 등 9개 종목의 경기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이어지는 폭염과 무더운 날씨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내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마을 부스별로 온열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수시로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했으며, 살수차 운영 및 응급인력 배치를 통해 혹시나 발생될 수 있는 상황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러한 철저한 대비 덕분에 모든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그런 노력으로 주민들은 폭염 속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챙기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20명의 면민들이 시장, 시의회의창, 국회의원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모범 시민에게 수여하는 '면민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이 다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범 일죽면체육회장은 “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인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의 일환으로 8월 1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미양작은도서관에서 야간 독서 행사 ‘야옹야독(夜讀)’을 열고 100여 명의 시민과 특별한 여름밤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밤고양이들의 은밀한 야간 독서’라는 콘셉트로 기획돼 시민들이 책을 새롭고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단 두 사람만을 위한 비밀극장 △다채로운 독서 코너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여름밤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가족·연인·친구 등 단둘만 관람할 수 있는 ‘비밀극장’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인디어니언의 ‘따울과 부바’가 선보인 고흐 이야기 공연은 목각인형과 그림, 노래와 연주가 어우러져 약 4분간 진행됐다. 짧지만 강렬한 무대는 관객에게 ‘초대받은 특별한 손님’이 된 듯한 감정을 안겨줬으며,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는 시민도 있었다. 공연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본래보다 한 시간 더 이어졌고, 이는 오랫동안 기억될 선물 같은 시간이 됐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독서 코너도 많은 관심을 끌었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부 명칭 바둑 스포츠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외빈으로 ▲‘바둑의 신’이창호 9단 ▲‘쎈돌’이세돌 前바둑기사가 참석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 전국 바둑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대한브레이킹연맹 소속 댄서들의 역동적인 식전 브레이킹 공연을 비롯해,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와 사활 문제 풀이 이벤트, 인공지능(AI) 바둑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19년 화성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한 이후,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선수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담긴 한 판 한 판이 모두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청 하키팀은 지난 8월 12일 김해시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목포시청을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상대인 목포시청은 지난 7월 개최된 2025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었다. 양팀은 3쿼터까지 득점없이 팽팽하게 맞섰으나, 치열한 접전 끝에 평택시청이 2: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통령기 우승은 2017년 대통령기 대회에서 첫 정상에 오른 이후 8년만에 거둔 값진 성과다. 평택시청 하키팀은 올해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 1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최강팀에 한걸음 다가섰다. 평택시청 하키팀 한진수 감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8년만의 대통령기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평택시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는 (사)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중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2025년도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개최됐으며,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했다. 오산스포츠클럽에서는 중등부 12명, 고등부 10명 등 총 22명의 선수와 지도자 2명이 참가했다. 이날 남중부 단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8강전에서 당진중학교를 3-2로 꺾은 데 이어, 4강전에서 대방중학교에 2-3으로 아쉽게 3위를 거두었다. 준결승전에서는 3위에 머물렀지만,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 수상은 오산스포츠클럽 창단 8년 만에 이룬 첫 단체전 입상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 홍성택 (사)오산스포츠클럽 회장은 “경기마다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해줬고, 단단한 팀워크가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성과는 클럽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결승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도 노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스포츠클럽 창단 이래 첫 배드민턴 단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제11회 화성특례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론볼대회가 31일 장지체육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론볼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경기하며 화합할 뿐만 아니라, 론볼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12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해 ▲장애유형통합부(오픈) 3인조 ▲중증 장애부(B4) 복식 등 2개 부문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세계론볼링협회(WWB),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대한장애인론볼연맹(KBBD)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신현주 교육체육국장은 “론볼은 작은 공 하나를 통해 참가자 간의 집중력, 협동심, 신뢰가 만들어지는 특별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장애인 체육이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