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는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행정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정보를 반영한 '점자 민원 안내서' 개정본을 제작, 시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서에는 민원업무 중 △“어디서나 민원”등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 제도 △주민등록 등‧초본 등 자주 발급받는 제증명 발급 방법과 구비서류 △장애인 등록절차 및 장애인등록 혜택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정보가 수록됐다. 또한 점자뿐만 아니라 큰 글씨 한글도 함께 제공해 점자를 사용하지 않는 민원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오산시는 이번 점자 안내서 제작 외에도 민원실에 휠체어, 보청기, 확대경 등 민원편의용품을 비치하고 있으며, 장애인·임산부·어르신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전용창구 운영과 민원실 자원봉사자 도우미 배치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편의 증진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와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21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전입 미신고 고립 당사자를 위한 기반 마련 및 지원 사업 - 당신의 이야기는?’의 일환으로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복지재단의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 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전입 미신고 고립가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날 FGI는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익현 교수의 진행으로 공공 및 민간 분야 사회복지 종사자 10명이 참여했으며, 거주불명자·전입 미신고자·고립 당사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 대한 개입 방법의 한계와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전입 미신고 가구 지원은 기존 복지 전달체계가 닿지 않는 영역이다. 이번 FGI를 통해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접근 방안을 마련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욱희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전입 미신고 고립가구는 행정의 손길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가 미래 성장 전략과 핵심 과제를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공개하며, 도시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22일 오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 오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전략과제와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의 결과를 종합하고, 분야별 전략과제를 최종적으로 공유·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40 오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인구 50만, 예산 1조 원 시대를 대비해 오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특화된 지역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미래 성장 비전과 실행계획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주거·도시·도로·교통 ▲산업·경제·R&D·농업 ▲문화·관광·체육 ▲환경·안전·공원·녹지 ▲보건·복지·교육 ▲행정·자치분권 등 6대 부문에서 총 54개 세부사업을 수립했고, 이 중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핵심과제 24개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의견을 반영해 9월 중 연구용역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지난 21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축하와 선물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잔치'는 자녀가 없거나 연락이 단절되어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가 생신을 축하하고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과 마음을 전달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번 달에는 생신을 맞으신 2분의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지동슈퍼(대표 한경진)의 후원으로 준비한 케이크 및 축하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은 “생일날 혼자 밥을 먹으면서 너무 외로웠는데 이렇게 축하를 받으니 너무 행복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 오랜만에 소중한 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정순화 지동장은 “무더위와 호우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드릴 수 있어 더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가정에서 가끔 사용하는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망치, 톱, 전동드릴, 와이어 절단기, 사다리 등 간단한 수리에 필요한 공구가 거의 다 구비돼 있으며, 주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리소를 방문해 접수대장을 작성한 뒤 공구를 빌릴 수 있다. 특히,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조상 묘 벌초 등 예초기 대여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예초기와 안전보호대 등 필요한 장비를 재정비했고 주민들이 예초기를 보다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대여시 올바른 예초기 사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2020년 8월에 운영을 시작했으며, 원도심과 주거 취약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안전 확보, 환경 정비, 취약계층 지원, 주민 편의 서비스 제공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와 공공일자리 창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팔달구 치매 안심센터와 협업하여 ‘치매 선별검사’를 동말 경로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팔달구 치매 안심센터에서 파견된 전문 검사자 2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상태를 꼼꼼히 평가했다. 검사에 앞서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 주변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200명에게 사전 홍보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이 검사 일정과 장소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확진자를 제외한 총 19명의 어르신들이 검사에 참여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치매 선별검사는 간단하고 신속한 인지 기능 평가 도구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치매 위험도를 평가하며, 조기 발견 시 필요한 의료기관 연계 및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순옥 화서1동 동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예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2025년 8월 26일부터 팔달구 전역에서 외국인의 실거주 목적 없는 주택 취득이 제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울 전역, 인천 7개 구, 경기 23개 시·군을 포함해 지정된 것으로, 팔달구도 해당 지역에 속한다. 허가구역 지정 효력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유지되며,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이 검토될 예정이다. 허가구역 내에서 외국인이 주택을 매수하려면 사전 허가가 필요하고, 취득한 주택은 4개월 이내 입주해야 하며 최소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시정 명령이 내려지고 3개월의 기간을 정해 이행명령 후, 미이행 시 주택 취득가액의 10%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된다. 팔달구에는 2025년 3월 기준 등록 외국인 1만 2,22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수원시 4개 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구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제도 시행 이후 외국인 주택 거래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외국인이 실제 거주를 목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환경위생과는 폭염이 계속된 지난 8월 22일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수원역 인근 상가와 매산초등학교 앞, 고등동 외국인 음식점 밀집 거리에서 진행됐다. 팔달구 직원과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들은 이날 오후 매산초등학교 통학로의 청결과 안전 확보를 위해 주변 상가에 쓰레기 배출 시간과 장소를 안내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등동과 수원역 인근 로데오 거리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수원역 인근 지역은 평소 유동 인구가 많고 음식점이 밀집되어 음식물 쓰레기 배출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이날 홍보 활동은 ‘내 점포 앞에 저녁 8시에서 새벽 5시 사이에 배출’ 이라는 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을 지켜본 한 상인은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변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나부터 잘못된 배출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존의 청소 및 수거 활동뿐만 아니라 시민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2일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관련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팔달구 경감심의위원회는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2,000㎡ 이상의 시설물 중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경감을 신청한 25개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교통량 감축활동 추진여부 및 경감률 등을 심의했다. 이들 25개의 시설물은 '수원시 교통유발부담금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경차주차구획 운영, 주차장 유료화, 승용차 자율부제 운행 등 신청한 교통량 감축활동 이행여부가 확인되면 경감을 적용받을 수 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매년 10월 부과되며, 징수된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상균 위원장(팔달구청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에 형평성을 제고하고 이행여부를 꼼꼼히 확인하여 도시교통 혼잡을 줄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재)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8월 22일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전통예절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고유한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자원공유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통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자원 연계 협력 ▲사회공헌 활동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윤여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장과 박승우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윤여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이번 협약이 청소년과 노인이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승우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 관장은“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오는 9월 5일~6일 양일간 평촌중앙공원에서 제10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며, 관내 6개 대학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MEET THE “행”(복한)“진”(로)’라는 주제에 ‘READY, ACT10N!’이라는 슬로건을 더했다. 슬로건 ‘ACT10N’은 10주년(10th)과 10대(Teen)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실천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안양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특히, 10주년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미래 산업과 연계된 다채로운 체험과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 현장은 ▲함께어울림존 ▲지역연합존 ▲미래직업존 ▲진로진학존 ▲취창업존 ▲전문직업인존 ▲진로체험존 ▲메인무대 및 무더위 쉼터 8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과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부모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bs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슬로건으로 4일 14시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열렸다. 양성평등주간은 한국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날(9월 1일)을 기념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법정 기념 주간이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기념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여성단체회원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가치에 공감하고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팝페라 그룹 ‘도시나무’가 ‘지금 이 순간’ 등 4곡을 열창하며 문을 열었고, 안양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에 노력한 2025년 양성평등 유공자 ▲강은정(안양나눔여성회) ▲임선숙(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김병조(안양동안경찰서) 등 3명은 표창장을 받았다. 제40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장혜림(시 부문 입선) ▲정유선(회화 부문 입선)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아울러, ‘젠더폭력 범죄의 심리와 대책’을 주제로 하는 표창원 범죄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평택시지회는 지난 3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평택’이라는 표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여성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등 260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과 특별강연, 축하공연의 시간을 가졌다. 민영순 평택시지회장은 “평택시가 성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에 설립된 협회로 분야별로 지역의 곳곳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담당해 온 지역의 여성 일꾼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민영순 회장은 대한미용사회 평택시지부 대표로 올해 2월 제14대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바가 있다.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은 “평택시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하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 상주단체 밴드 날다의 두 번째 작품 '몽룡날다'가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전통 판소리 '춘향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아낸 국악 콘서트다. 공연은 판소리의 서사적 특징을 살리면서도 신조어와 현대어, 대중에게 친숙한 장르적 요소를 활용해 관객 친화적인 무대를 구현한다. 또한 영웅적 이미지로만 그려졌던 몽룡과 기다림의 상징이었던 춘향을 새로운 시선에서 조명해, 사랑과 선택, 기다림과 떠남이라는 주제를 음악·연기·무대 연출을 통해 풀어낸다. 무대는 판소리 보컬과 색소폰,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 퍼커션 등 밴드의 사운드로 구성되며, 일렉트릭 사운드와 즉흥 연주가 더해져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배우의 연기와 재담은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더하며, 고어를 현대적으로 개사하고 무대 연출과 의상을 새롭게 구성해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통 예술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무대 언어를 적극 활용해 국악 공연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밴드 날다의 이번 공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 공무원들이 모여 화합하는 ‘제2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일원에서 열렸다. 수원시 18개 경기 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에서 온 공무원 선수단과 응원단 등 4500여 명(32개팀)이 참가했다.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족구, 야구,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은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시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셔플댄스와 무예24기 공연이 펼쳐졌으며, 선수대표 선서와 함께 대회 선언이 이어졌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의 개최지로서 경기장 제공, 교통 안내, 선수단 편의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했다. 또 수원시 선수단 154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다른 시군 선수단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더 좋은 지방정부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30일 화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수원화성기 전국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대회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대회에서 모두가 그간 갈고닦은 실력 후회 없이 펼치고, 경기 후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수원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족구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조별 예선 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은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하여 지난해에 이어 선수 5명 전원이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종합 부문 1위에 등극하며 전국 최강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광열(벤치프레스부 남자 –65㎏급) 금메달 3개 △김규호(벤치프레스부 남자 –80㎏급) 금메달 3개 △나용원(벤치프레스부 남자 –88k㎏급) 금메달 3개 △박채연(벤치프레스부 여자 –61㎏급) 금메달 3개 △정연실(벤치프레스부 여자 –73㎏급) 금메달 3개를 획득하여 총 금메달 15개를 거머쥐었으며, 특히 박광열 선수는 남자 벤치프레스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박성준 감독은 “무더위에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값진 성과를 거둬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단이 평택시의 명예를 빛냈다”라며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와 안성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제4회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심, D, C, B, A조 등 5개조로 나뉘어, 동호인 약 400여 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선수들은 실력뿐 아니라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24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주요 내빈과 선수, 동호인들이 함께했으며, 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배드민턴으로 하나 되는 안성시민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가 매년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과 화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