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9일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이상하)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선발한 23명의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2025 농협 미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장학생은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선발된 금융 분야 장학생으로,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건전한 금융 습관을 기르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안양시지부는 장학증서 전달뿐만 아니라 장학생 개별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고,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과 체크카드, 개인 도장까지 함께 제공해 학생들이 ‘첫 금융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통장·체크카드·도장까지 아울러 제공하는 장학사업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기탁처의 세심한 배려와 차별성을 잘 보여준다. 이상하 지부장은 “오늘의 장학금을 통해 여러분이 안양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성인이 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준 재단 대표이사는 “이렇게 훌륭한 인재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가 월곶~판교선(월판선),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철도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내 철도 확충과 신설역 추진의 공사로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용량이 축소돼 교통혼잡이 발생함에 따른 교통 소통 대책의 일환이다. 버스전용차로가 일반차로로 운영되는 구간은 월판선 7공구 일대의 관악대로 학운교사거리~인덕원사거리 양방향 약 3㎞, 인동선 2공구 일대의 흥안대로 호계사거리~민백사거리 양방향 약 2.6㎞ 구간이다. 변경 운영 기간은 9월 1일부터 철도공사가 종료될 때까지로, 앞서 안양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버스전용차로 차선, 노면표시, 표지판을 제거하고 일반차선을 설치했다. 월판선은 월곶~안양~판교를 잇는 34.2㎞ 노선으로, 관내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2023년 안양역의 6공구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관악대로 일대 7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동선은 인덕원~광교~동탄을 연결하는 39㎞ 노선으로, 2023년에 인덕원의 1공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9일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렴을 이야기하며 동행하는 프로젝트(청·담·동)’의 일환으로, 학교 운동부 내 불법찬조금 관행을 근절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는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학부모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청렴연수원의 청렴교육 강사를 초빙하여 청탁금지법과 불법찬조금 관련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인 사례와 명확한 관련 법령 설명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스포츠 정신은 청렴에서부터"라는 표어 아래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홍보 물품을 배포하여, 교육지원청과 학교운동부 구성원이 함께 공정한 학교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운동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학생 선수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15시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관내 4개 대학 연합(대림대,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 코어봉사단 23명과 관내 취약계층 아동 55명이 함께 스케이트를 즐기는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돌봄과 사랑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어봉사단에는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스케이트를 즐기며 정을 나눴다. 2024년부터 시작된 코어봉사단은 안양 지역사회에 특화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각 대학봉사단 중심으로 봉사활동과 연대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대학 간 협력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빙상 체험을 통해 관내 아동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체 간 협업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공익네트워크 생기발랄 프로젝트’ 참여 3개 네트워크(단체)를 오는 9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단체 지원을 넘어, ‘지역문제해결 네트워크’라는 관점에서 설계됐다. 센터는 개별 단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의제를 함께 발굴하고, 네트워크 기반 공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진한다. 선정된 네트워크에는 최대 180만 원의 사업비와 모임공간이 지원되며, 문제 해결 기획, 성과 측정, 홍보·커뮤니케이션, 참여 촉진, 시민주도형 디자인 등의 전문 멘토링이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안양시를 기반으로 2개 이상의 단체가 모여 네트워크(연대)를 형성하려는 그룹이다. 신청은 9월 7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안내는 센터 블로그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체들이 경쟁이 아니라 협력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실험”이라며, “시민사회가 연대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알리는 문턱에서 안양시가 탁구 열기로 달아오른다. 경쾌한 탁구공 소리와 함께 이웃 간의 화합을 다지는 ‘안양시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안양시 만안구(9월 2일)와 동안구(9월 4일)가 각각 주최하고 안양시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호계체육관 탁구장에서 열린다. 각 행정복지센터를 대표하는 선수와 주민 400여 명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이룬다. 경기는 선수들의 기량과 연령을 고려해 6부, 희망부, 실버부(70세 이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예선전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이 충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종목별 3위 이내에 입상한 팀에게는 트로피가, 개인 참가자에게는 메달이 각각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를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 활동은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간 화합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결실의 계절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주민들의 건강과 즐거움, 그리고 우정의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는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청사 주차장 10면을 휴일에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인근 안양중앙시장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안양4동은 안양중앙시장이 바로 인접해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은 많지만,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인근 공영주차장 진입로가 그간 상습적인 정체를 빚어왔다. 개방되는 주차 공간은 총 10면이며, 이용 시간은 토요일 및 공휴일 전날 오후 8시부터 행정복지센터 운영 2시간 전인 오전 7시까지다. 앞서 안양4동은 지난 8월 1일부터 임시 개방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주차장 임시 개방 이후 상인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한 상인은 “평일보다 휴일에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시장 주변이 늘 주차 차량으로 꽉 차 있어 불편이 컸다”며, “임시개방 이후 회차가 수월해지고 대기 줄이 줄어 장사하기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유재선 안양4동장은 “개방 면수가 많지는 않지만,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는 도로명판・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등 총 350곳의 주소정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7~8월 두 달 동안 ▲경수대로 ▲안양천동로 ▲안양천서로 등 10개 구간에 기초번호판 145개를 설치했으며, ▲흥안대로 ▲박달로 ▲일직로 등 주요 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3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사물주소가 부여된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판 182개를 설치해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건물 등 지형지물이 없어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도로변에는 기초번호판을, 위치안내 및 관리가 필요한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는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는 2조571억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28일 제출했다.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1조 8,274억원)보다 2,297억원(12.57%) 증액된 것이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1,984억원(12.43%) 증가한 1조7,951억원, 특별회계는 313억원(13.58%) 증가한 2,620억원이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안전・교통 분야는 ▲유가보조금(18억원) ▲호암2터널 제연설비 설치공사(9억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8억7천만원) ▲비산대교 환경개선 공사(8억원) ▲평촌대로 일원 도로포장 정비공사(6억원)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평촌도서관 건립(86억원) ▲시민프로축구단 운영 지원(10억원) ▲안양문화예술재단 운영(9억7천만원) ▲호계체육관 등 체육생활시설 환경개선공사(7억5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41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55억원) ▲치매전문 요양원(1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2억원) ▲국공립・법인 교직원 인건비(7억원) 등이 포함됐다. &nb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사회단체는 지난 27일 지역 의료기관인 연세신통외과와 건강진료 및 의료서비스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세신통외과 별관 5층에서 진행된 협약에 따라 안양6동의 지역주민은 병원진료 시 진료 편익과 진료비 할인 혜택(20% 감면) 등 의료서비스를 누리게 되고 필요시 건강과 의료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최길천 위원장과 나재웅 대표원장은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이 건강진료 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호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향석 안양6동장은“제휴협약을 통해 건강진료가 부담스러운 지역주민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보다 건강관리에 힘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및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가 경기 남부를 대표할 평택아트센터 준공식을 통해 문화 지형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평택시는 18일 오후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에 조성된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장을 비롯해 국·도·시의원, 관계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고덕로 310에 들어선 평택아트센터는 넓게 펼쳐진 지붕과 목 무늬 구조가 적용된 외관으로 안정감 있는 인상을 준다. 대형 문화시설의 규모감을 살리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으로 주변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평택아트센터는 총사업비 130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4477㎡ 규모로 조성된 평택시 대표 문화시설이다. 131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5석의 소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 기준의 음향 설계와 가변형 무대, 첨단 무대 시스템을 적용해 클래식·오페라·뮤지컬·발레·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기념사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아트센터는 시민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라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제32회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로 ▲이은례(문화 부문) ▲한혜수(예술 부문) ▲이준숙(교육 부문) ▲이용운(체육 부문)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 부문 수상자인 이은례 씨는 21년간 융건릉 해설사로 활동하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영어 해설을 통해 정조대왕의 효사상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실사와 세계잼버리 참가자 방문 시 전문 해설을 맡아 국제적 홍보에 기여했다. 예술 부문 한혜수 씨는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 대표로, 남양읍의 역사자원을 연극으로 재해석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시민 참여형 문화공동체 조성에 앞장섰다. 교육 부문 이준숙 씨는 치유농업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은 물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정서교육과 인권 함양에 기여했고, 농업과 교육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 확산에 힘썼다. 체육 부문 이용운 씨는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 체육행정 분야에서 장애인 체육 기반 마련과 생활체육 진흥에 이바지했으며, 현재 화성시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각자의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지난 17일, 안성시 서인사거리 입구에서 구세군안성교회 주최로 ‘2025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다. 이번 시종식에는 안성시장, 안성시의회 의장, 이덕균 구세군안성교회 담임사관, 양영호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찬송, 내빈 축사, 자선냄비 시종 순으로 진행됐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국내에 도입되어 올해로 97년째를 맞이한 대표적인 나눔 운동으로, 안성 지역에서도 수십 년간 모금 활동이 이어져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해오고 있다. 이덕균 구세군안성교회 담임사관은 “전국적으로 자선냄비 모금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안성지역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서 이웃 나눔을 실천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안성시는 앞으로도 민간과 협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지난 17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행궁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개최하며 한 해 동안의 주민자치 활동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팔달구청장과 도•시의원, 동 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힘껏 펼치고, 관람객들은 공연과 나눔을 마음껏 즐기며 큰 호응을 보냈다. 작품발표회는 금빛합창단을 시작으로 난타, 한문 낭독,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시조창,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성과를 한눈에 보여줬다. 아울러 행사와 함께 운영된 ‘사랑나눔 일일찻집’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되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더했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이번 작품발표회는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힘껏 펼치고 마음껏 즐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1월 15일 ‘제10회 안성시장배 배구대회’가 안성맞춤실내체육관 등 관내 3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안성시배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관내·외 10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지역의 가장 큰 배구행사인 이번 대회는 관내 선수는 물론 진천 등 인근 시군의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쳤다. 경기 운영의 완성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력까지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선수단 간 우정과 배려로 돋보이는 스포츠맨십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빛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안성시장배 배구대회가 지역 배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8일 동탄센트럴파크 일원에서 '2025 화성특례시 네오-볼 시민리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뉴-스포츠 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가장 젊은 도시인 화성특례시의 정체성을 반영해,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과 3×3 농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생활체육인과 시민들이 열띤 경쟁과 체험 경기를 즐겼다. 피클볼은 테니스·배드민턴·탁구의 장점을 합친 라켓 스포츠로,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파라 피클볼 시범경기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 행사로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와 함께 열린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에서는 티볼,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뉴-스포츠 체험과 비보이·K-POP 공연이 진행돼,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오현문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통해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청 소속 장애인역도팀이 지난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5 카이로 장애인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평택시가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역도연맹(WPPO) 주관으로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선수권대회로, 총 71개국 537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하여 실력을 겨뤘다. 특히 ‘2028 LA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쿼터 대회여서 체급별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에서는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 중 나용원 선수(남자–88㎏)가 레전드(45세 이상) 부문에서 ▲베스트(3번 시도한 성공기록 중 최고기록) 3위, ▲토탈(3번 시도한 성공기록의 합산기록)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정연실 선수(여자-73㎏)는 레전드 부문에서 ▲토탈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나라는 개최국인 이집트였으며, 중국, 이란 등 장애인역도 전통 강국들이 그 뒤를 이었다. 박성준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우수한 성적을 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2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제25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화성시 장애인 종목단체 소속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제25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 도쿄 2025’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일본 도쿄 코마자와 올림픽공원 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80개국 6천여 명의 청각장애 선수들이 육상 등 19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탁구 종목의 김은총 선수와 볼링 종목의 박선옥 선수를 만나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했다. 김은총 선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 DF 단식에서 3위를, 박선옥 선수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두 선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화성특례시의 자부심이자 시민 모두의 응원이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로 대한민국과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