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가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민생 소쿠리(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특공대’를 구성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3일 24시 기준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2.4%를 돌파한 가운데, 민생 소쿠리 특공대가 방문 신청이 어렵거나 디지털 취약계층으로 미처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를 찾아 돕고 있다. 민생 소쿠리 특공대(이하 특공대)는 관내 31개 동별로 구성됐으며, 동장이 운영을 총괄하고 동 직원·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소비 촉진 홍보 등을 담당한다.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특공대는 노인, 장애인 등의 가정을 방문해 소비쿠폰 관련 사용기간, 사용처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가정방문 외에도 경로당·복지관·요양시설 등을 차례로 찾아가 신청·사용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조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비인증 캠페인 등의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시는 특공대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7월 28일~29일, 8월 4일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자율선택급식 운영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율선택급식 운영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담당자의 역량 강화 및 담당자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수제청 만들기 실습 및 학교별 자율선택급식 식단 레시피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 영양교사는 “요리 실습과 레시피 개발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고 선택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학생주도의 영양·식생활교육 강화와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영양(교)사, 조리(실무)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는 자율선택급식 운영교 담당자 대상으로 8월 5일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견학 실시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과 소통하며 담당자의 역량 강화로 만족도 높은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가 오는 9~10월 운영되는 ‘하반기 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스쿨(이하 창업스쿨)’에 참여할 교육생을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창업스쿨은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눠 사회적경제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기초과정은 오는 9월 8~17일 사이에 총 4회에 걸쳐 사회적경제 첫걸음・창업 트렌드 파악 및 사업아이템 발굴・임팩트 살롱(살롱드 안양) 등 지역의 문제를 사업의 기회로 찾아보기 위한 방안 등을 교육한다. 심화과정은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6회로 진행되며, 비즈니스 모델 수립 워크숍(I~II) 및 시장분석・핵심가치・인공지능(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사업계획서 고도화 멘토링・모의 피칭 등으로 구성돼있다. 교육 장소는 동안구 평촌동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있는 안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경제 교육과 창업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이나 은퇴 예정자 등 사회적 가치 실현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개인 및 단체이며, 모집인원은 과정별 35명 내외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년간 중단됐던 안양시의 ‘광복절 기념식’이 오는 8월 14일 광복절 전야에 다시 개최된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중단됐던 안양시의 광복절 기념식이 8월 14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1부 행사로 개최된다”며 “지난해부터 지방정부의 역사적 책임을 강조하며 재추진을 요구한 끝에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금 기념식 개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2015년 제7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지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한 이래 지금까지 시 주최 기념식을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삼일절 기념식은 24곳, 광복절 기념식은 20곳에서 개최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간 삼일절, 광복절 기념식 개최는 물론, 그 정신을 기리는 일에 안양시는 다소 소홀하고 미온적”이었다며 “규모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하는 철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는 4개월에 걸쳐 관내 박달1교 등 주요 교량 87개소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2025년 상반기 정기점검이며, 안전 위험 요소를 미리 발견해 조치하고 도시 기반 시설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점검 대상에는 1종·2종 주요 교량부터 생활권 내 중소규모의 교량까지 포함됐으며, 지난 2월 시작해 6월까지 진행됐다. 전문기관이 참여해 교량의 구조 상태와 노후 손상 여부, 보수가 필요한 요소들을 점검했다. 상반기 점검 결과, 대부분의 교량은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노후시설에서는 균열, 부식, 철근 노출 등 손상이 발견돼,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위험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조속히 시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량 등 도시 기반시설을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점검 및 관리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지난주보다 거리에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를 위해 상점가를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보고 이같이 말했다. 안양시는 1일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소비쿠폰 사용 독려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방극숙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상점가 거리를 직접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매출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상인들은 “소비쿠폰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소비쿠폰 시행 전보다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등 어려운 시기에 단비 같은 정책이라고 입을 모으며, “시에서 직접 나와 신경 써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소비쿠폰은 시민과 상인 모두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한 분 한 분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부서(TF)를 별도로 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제8대 안병일 대표이사가 1일 취임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1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병일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지속가능한 청소년 행복 성장도시 안양’ 조성을 위해 안양시 청소년 정책 수행 허브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해달라” 고 당부했다. 안 대표이사는 “청소년단체에서 30여 년 재직하면서 닦아 온 청소년 육성 및 청소년 기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내외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변화로 지역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안병일 대표이사는 명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동 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창,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이사를 역임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가 ‘2025년 경기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초등・중학교 6곳에서 드론축구 교육을 실시하고, 드론축구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경기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고민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체험 및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양시는 지난 2월 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도비 1,000만원을 확보, 총 2,000만원의 예산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추진했다. 시는 관내 초등・중학교 6곳의 약 3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교육을 실시했다. 참여를 신청한 각 학교에 전문 강사가 찾아가 안전교육부터 드론축구의 조종 방법・규칙・실습까지 3일에 걸쳐 총 9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와 연계해 드론축구 대회를 개최했으며, 드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이 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경험을 쌓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및 대회 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94.8%가 드론축구 교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면서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옛 지명 찾기’를 추진 중인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8동과 안양9동의 행정동 명칭변경을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해당 동 전 세대 대상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 실태조사는 안양8동의 행정동 명칭을 명학동으로, 안양9동은 병목안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다. 해당 동에 거주하는 전체 세대 중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명칭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조사를 먼저 진행하고,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각 세대 방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명학(鳴鶴)동은 조선시대에 학이 울었던 바위 근처 마을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고, 병목안동은 마을의 지세가 병목처럼 마을 초입은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어 마음이 평안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3월 안양8동과 안양9동의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로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7월 회의를 통해 명칭변경안이 확정됐다. 안양시는 2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놀러와! 건강on캠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놀러와! 건강on캠프’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10개소 아동들을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되고 있으며 체성분측정, 구강검진과 함께 영양, 신체활동, 구강보건의 통합 건강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돕는다. 올해 주요 교육 내용은 ▲구강검진 ▲불소도포, 칫솔질 실습 등 구강보건교육 ▲저체중·비만의 이해 및 건강 식판 꾸미기 ▲무지개 채소 메모리게임 등 영양교육 ▲성장기 스트레칭과 체조 실습 등 신체활동 교육이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이번 건강on캠프는 여름방학 동안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아동들에게 유익한 건강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4일 오후 7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등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 유공자 후손 7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의 참석은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의 초청을 통해 이뤄졌다.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지사의 손자인 허 블라디슬라브(75) 씨는 방문 후손을 대표해 기념식 무대에 올라 이평화 광복회 안양시지회장 등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쳤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음악회는 ‘노래하는 역사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독립운동가 최정두 지사의 외손녀인 송민숙 성악가가 첫 무대를 장식했다. 또 소프라노 이윤지, 바리톤 석상근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음악극 ‘봉오동의 영웅’으로 감동을 전달했고, 마지막으로 안양소년소녀합창단이 힘찬 하모니로 희망의 미래를 노래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야말로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잔디마당(인지2길 16-8)에서 [SUMMER 스페셜-우리끼리] BING · BAND 청년 여름밤 감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여름밤 문화행사로, 사전 체험 프로그램(빙수 만들기·에이드·논알콜칵테일 만들기)을 즐긴 뒤, 잔디마당에서 클래식과 밴드의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1부 클래식 무대와 2부 밴드 무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클래식 악기의 아름다운 앙상블이, 2부에서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명곡과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여름밤을 장식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심 속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감성음악회가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을 거점으로 한 다양한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광복 제80주년을 기념하는 제79회 일죽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일죽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8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마을별 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축구, 족구, 개인줄넘기, 800m 계주, 투호놀이 등 9개 종목의 경기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이어지는 폭염과 무더운 날씨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내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마을 부스별로 온열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수시로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했으며, 살수차 운영 및 응급인력 배치를 통해 혹시나 발생될 수 있는 상황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러한 철저한 대비 덕분에 모든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그런 노력으로 주민들은 폭염 속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챙기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20명의 면민들이 시장, 시의회의창, 국회의원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모범 시민에게 수여하는 '면민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이 다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범 일죽면체육회장은 “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인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의 일환으로 8월 1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미양작은도서관에서 야간 독서 행사 ‘야옹야독(夜讀)’을 열고 100여 명의 시민과 특별한 여름밤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밤고양이들의 은밀한 야간 독서’라는 콘셉트로 기획돼 시민들이 책을 새롭고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단 두 사람만을 위한 비밀극장 △다채로운 독서 코너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여름밤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가족·연인·친구 등 단둘만 관람할 수 있는 ‘비밀극장’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인디어니언의 ‘따울과 부바’가 선보인 고흐 이야기 공연은 목각인형과 그림, 노래와 연주가 어우러져 약 4분간 진행됐다. 짧지만 강렬한 무대는 관객에게 ‘초대받은 특별한 손님’이 된 듯한 감정을 안겨줬으며,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는 시민도 있었다. 공연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본래보다 한 시간 더 이어졌고, 이는 오랫동안 기억될 선물 같은 시간이 됐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독서 코너도 많은 관심을 끌었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부 명칭 바둑 스포츠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외빈으로 ▲‘바둑의 신’이창호 9단 ▲‘쎈돌’이세돌 前바둑기사가 참석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 전국 바둑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대한브레이킹연맹 소속 댄서들의 역동적인 식전 브레이킹 공연을 비롯해,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와 사활 문제 풀이 이벤트, 인공지능(AI) 바둑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19년 화성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한 이후,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선수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담긴 한 판 한 판이 모두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청 하키팀은 지난 8월 12일 김해시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목포시청을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상대인 목포시청은 지난 7월 개최된 2025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었다. 양팀은 3쿼터까지 득점없이 팽팽하게 맞섰으나, 치열한 접전 끝에 평택시청이 2: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통령기 우승은 2017년 대통령기 대회에서 첫 정상에 오른 이후 8년만에 거둔 값진 성과다. 평택시청 하키팀은 올해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 1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최강팀에 한걸음 다가섰다. 평택시청 하키팀 한진수 감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8년만의 대통령기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평택시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는 (사)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중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2025년도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개최됐으며,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했다. 오산스포츠클럽에서는 중등부 12명, 고등부 10명 등 총 22명의 선수와 지도자 2명이 참가했다. 이날 남중부 단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8강전에서 당진중학교를 3-2로 꺾은 데 이어, 4강전에서 대방중학교에 2-3으로 아쉽게 3위를 거두었다. 준결승전에서는 3위에 머물렀지만,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 수상은 오산스포츠클럽 창단 8년 만에 이룬 첫 단체전 입상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 홍성택 (사)오산스포츠클럽 회장은 “경기마다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해줬고, 단단한 팀워크가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성과는 클럽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결승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도 노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스포츠클럽 창단 이래 첫 배드민턴 단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제11회 화성특례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론볼대회가 31일 장지체육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론볼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경기하며 화합할 뿐만 아니라, 론볼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12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해 ▲장애유형통합부(오픈) 3인조 ▲중증 장애부(B4) 복식 등 2개 부문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세계론볼링협회(WWB),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대한장애인론볼연맹(KBBD)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신현주 교육체육국장은 “론볼은 작은 공 하나를 통해 참가자 간의 집중력, 협동심, 신뢰가 만들어지는 특별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장애인 체육이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