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호와 안정적인 직무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3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역 119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725명의 종사자들은 건강검진기관에서 본인이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여 건강검진을 받고 현장에서 비용을 결제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인당 30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실비 지원할 예정이며, 종사자들은 격년제로 건강검진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한 종사자 대상으로 시행되며 2026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자이다. 이외에도 오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시 재정을 투입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처우개선비, 상해보험비, 보수교육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오산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후생복지제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는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 상향 등을 포함한 ‘오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28일자로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1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용적률 상향이다.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을 기존 800%에서 1100%로 상향하고, 준주거지역과 중심·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도 조정해 도시 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상업지역 내 건축이 활성화되고, 고층 복합건축물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보전녹지지역 내 1종 근린생활시설의 건축 허용 범위를 확대해 해당 지역에서도 일부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녹지지역 내에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업지역 내 주상복합건축물의 용적률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건축물의 개발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 규모와 기반 시설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지난 2월 26일 오산시기초푸드뱅크는 ㈜이마트와 함께하는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선한 식탁’을 통해 동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오산시 저소득 장애인가정 100가구에 21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분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제공받은 꾸러미는 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되어 꾸러미가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배분됐다. ‘신선한 식탁’ 사업은 경기나눔푸드뱅크가 주식회사 이마트의 후원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및 친환경 농가와 함께 3년간 도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8월부터 시작해 매년 3회에 걸쳐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경기도내 친환경 농가의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 지원으로 영양 불균형 해소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오산시기초푸드뱅크는 앞으로도 오산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26년 초까지 신선한 식탁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계층의 결식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의회가 27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28일 개최 예정인 제291회 원포인트 임시회와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정 주요 현안 논의와 부서별 안건 점검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오산시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과 규칙안 15건 ▲2030년 오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의회 의견제시의 건 1건 ▲오산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보고의 건 1건 등 모두 18건의 조례안과 주요 정책을 논의했다. 특히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26일 접수됨에 따라 후보자 역량과 자질을 검토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청문회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상복 의장은 “오산시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는 만큼, 면밀한 검토와 심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가 오는 2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저장되는 디지털 신분증으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발급 대상은 17세 이상의 주민등록증 소지자로, 발급 방법은 QR코드를 통한 방식과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 발급 등 두 가지다. QR코드 방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QR코드를 생성해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촬영하면 발급이 완료된다. 단,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앱을 삭제하면 재발급을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모바일 신분증 앱 실행 후 PIN번호 입력과 태깅 절차를 거치면 방문 없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비용은 QR코드 방식은 무료,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방식은 최초 발급 무료, 재발급 시 1만 원(수수료 5천 원 + IC칩 비용 5천 원)이 부과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관공서, 금융기관, 편의점 성인 인증 등에서 신원 확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실물 신분증보다 보안성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는 튼튼병원, 오산시푸른봉사회와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착한날개 오산』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시 반월동에 소재한‘튼튼병원’은 저소득층에게 의료서비스 및 비상응급 안전서비스를 지원하고,‘오산시푸른봉사회’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 이웃을 적극 제보하고, 발굴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연계 및 지원을 하기로 했다. 박진수 튼튼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현명 오산시푸른봉사회장은“총 128명의 푸른봉사회 회원들과 이웃의 생활환경·건강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따뜻한 관심으로 적극 제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오산에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열정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는 오산하이치과(병원장 이준)와『착한날개 오산』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착한날개 오산』은 오산시의 저소득층을 포함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기업체, 봉사단체, 후원회, 동아리, 자원봉사자 등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명칭으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민·관 협력, 나눔 문화 확산, 복지공동체 구현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 오산동에 소재한‘오산하이치과’은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치과 치료비 및 홍보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준 오산하이치과 병원장은“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나의 작은 관심이 이웃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이웃을 위한 수호천사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이 다함께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복지를 실현하여, 복지사각지대 없이 누구나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변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보장조사 및 지역사회보장지표, 사회보장 추진 등을 심의·건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제5기(`23~`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차년도인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 결과(안)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후보자 추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 제정·개정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2024년 결과 및 2025년 사업계획 등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2024년도 시행 결과 총 188명의 관계자(담당공무원, 실무분과 위원, 시민 모니터링단)가 참여한 자체평가 TF팀 회의와 실무협의체 검토회의를 거쳐 대표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심의 의결됐으며, 성과지표 목표를 127% 달성한 가운데, 아동 참여권 증진 활동,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협의체 활동, 1472 살펴드림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10대 추진전략과 및 53개의 세부사업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26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오산시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태경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을 선도하고,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평통의 지속적인 활동과 노력을 격려하며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균형 잡힌 통일 논의를 통해 오산시협의회가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규로 위촉된 자문위원에게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오산시의 통일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신규로 위촉된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이 탈북민 정착 경험 및 애로사항 강의도 포함되어 주목받았다. 본 강의는 북한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시는 26일 오산시장 집무실에서 2025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대원을 위촉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2024년 7월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작했다.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학교 앞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오산시 안전히어로즈 대원은 2024년에 위촉된 1명을 포함하여 총 4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고장 ▲안전봉 훼손 ▲울퉁불퉁한 보도블럭 등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향후 안전 신고에 참여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활동자의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어린이 안전히어로즈의 안전 신고 활동은 작은 실천으로 자신과 친구 그리고 내 가족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오산시를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이며 더 많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WSCE 2025)’에 참가해,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전략과 반도체‧AI 등 시정 주요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행사로,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도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도시의 비전을 논의하는 국제행사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평택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성과 전시를 통해 스마트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서비스를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평택시가 추진 중인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건물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 구축 ▲하수 및 폐수 처리수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수목 관수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의왕시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총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에서‘2025년 의왕시 청소년 과학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의왕시-한국교통대학교 관학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캠프는 창의융합과학기술 분야 및 첨단과학기술분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특히, 미래 과학기술 중심 사회를 이끌어갈 의왕시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학기술분야 체험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캠프에서 초등반은‘움직임으로 깨어나는 과학’, 중등반은‘선풍기에서 구급차까지’라는 주제로 학년별 2개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첫 시간에서 ‘AI시대 아날로그의 힘이 인공지능을 이긴다’라는 주제로 생각디자인연구소 이용각 대표의 강연을 통해 AI시대를 맞아 우리가 현명하게 로봇 등을 제어하고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들었다. 이어, 두 번째 시간부터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직접 몸으로 깨우치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실습해 보는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30분,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오페레타 '박쥐' 공연을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공연은 유쾌한 스토리와 생생한 왈츠 선율,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무대이다. '박쥐'는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으로, 거짓과 오해, 유쾌한 반전으로 가득한 가면무도회 속 해프닝을 그린 오페레타이다. 풍자와 위트,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날 관객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하고 안성맞춤아트홀이 기획한 공연으로, 오페라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시민 누구나 고품격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전 3막으로 구성되며 러닝타임은 2시간 30분(인터미션 포함)이다. 생생한 연주, 배우들의 열연으로 가득 채워지는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R석 4만 원, S석 3만 원이며 안성 시민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감성과 진심이 깃든 전시 “그림이 있는 글꽃풍경”이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작은미술관 시옷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부부 작가가 함께 참여한 캘리그래피 그림 전시로, 서로의 삶과 사랑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회상의 기록이자 공감의 장이다. 부부가 함께 걸어온 시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으로, 서로의 시선과 감정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됐으나,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전시이다.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깊다. “지금 이 순간의 사랑과 마음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스쳐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지금의 소중함을 기억하자는 의미이다.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기억’과 ‘기록’의 형태로 풀어낸 전시는 관람객들이 각자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감정의 풍경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림과 글, 그 사이의 여백은 관람객 각자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부부 작가의 작품으로 따뜻한 울림과 깊은 여운을 전해줄 전시가 되길 바란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을 대표하는 3대 가을 축제가 9~10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 대표 관광문화축제인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리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9월 28일 펼쳐진다. 수원이 역사적 공간을 빛으로 재해석한 야간 축제인 미디어아트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린다. 수원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대표 가을 3대 축제 부서별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43개 관련 부서 부서장, 수원문화재단·수원도시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각 부서는 홍보, 의전, 교통, 안전, 청소, 환경정비, 시설 관리 등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올해는 축제 기간과 공간이 모두 확대된 만큼 주관 부서와 지원 부서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히 계획을 수립해 축제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되도록 힘을 모아 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경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아이들, 응원하는 가족 모두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수원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7~13세 유소년 아마추어 축구선수 550명이 참가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28일 화성특례시장배 제6회 줄넘기대회와 제10회 복싱대회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회 줄넘기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약 1,600명이 참가해, ▲양발모아뛰기 ▲번갈아뛰기 ▲이중뛰기 ▲2인 스피드릴레이 ▲4인 릴레이 ▲8자마라톤 ▲음악 줄넘기 등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개회식에서 “지난해는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모여 줄넘기를 하며 건강과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입상자에게는 메달 및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개인전 대상 수상자와 단체전 1위 팀에게는 2025년 경기도지사기대회에 화성시 대표로 선발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같은 날 화성남부국민체육센터에서는 생활체육 복싱의 저변 확대와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한 제10회 화성특례시장배 복싱대회가 개최됐다. 대회에는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등부부터 50대부까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21일 수원시 국민체육센터 탁구경기장에서 열린 ‘제12호 수원홍재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수원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탁구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한다.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린다. 인사말을 한 현근택 제2부시장은 “홍재는 조선시대 최초의 계획도시인 수원을 만든 정조대왕의 호”라며 “경기를 마치고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둘러보며 곳곳에서 정조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행복하게 탁구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