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초청 직원 월례조회 개최

이재오 이사장,『청렴한 나라가 잘 사는 나라다』특강 진행

 

안녕일보 배윤 기자 | 25일 고양특례시는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초청하여 직원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오 이사장은 『청렴한 나라가 잘 사는 나라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고양특례시 공직자에게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재오 이사장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는 반부패와 청렴으로 공직자일수록 반부패와 청렴을 실천해야 한다”라고 밝히며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이자 더 잘 사는 리더 국가가 되려면 공직자의 청렴 문화가 더 깊고 폭넓게 자리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시가 최근 영국 BBC 방송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세계 14위, 아시아 태평양 비유럽권에서는 1위에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시장으로서, 또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표현했다.

 

또한 지난주 베트남 해외 출장 성과를 공유하며 베트남 관광청과의 관광 문화교류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빈 대학에 글로벌 캠퍼스 유치 의향 전달, 베트남 국영방송사(VTV)와의 업무협약 등을 차례로 언급했다.

 

고양특례시의 대표적인 행사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개막 소식을 알리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구환경과 꽃을 테마로 약 30개국의 200여 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며 “특히 금년도에는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까지 행사 구역을 확대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최근 마무리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현장점검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민선 8기 2주년을 앞두고 시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하며 “민선 8기 남은 시간 동안 핵심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근 악성 민원인들의 갑질로 피해를 입은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 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높은 행정서비스 수준은 공직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따른 것으로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가장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구석으로 내몰리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를 위해 고양특례시는 향후 근본적인 민원 시스템의 변화와 공직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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