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목포국제축구센터, 이경훈 신임 센터장 임명

체육인 경험 살려 축구 발전과 스포츠마케팅에 무보수로 전념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재단법인 목포국제축구센터가 지난 26일 이경훈 전라남도체육회 이사를 신임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축구센터는 윤재공 전)센터장이 지난 10월 31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임기 2년의 신임 센터장과 임기 3년의 비상임이사 2명 등 3명을 공개모집 절차와 ‘지방공기업인사운영기준’에 따른 임원추천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이번 축구센터 임원 공개모집에는 4명의 센터장 후보와 3명의 이사 후보가 응시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센터장 후보 2명과 이사 후보 3명을 추천했고, 이사장이 최종 임명했다.


이경훈 신임 센터장은 목포시축구협회·목포시체육회 부회장과 전라남도 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체육 발전에 많이 기여한 체육인으로 축구센터는 역대 최초로 전문체육인이 센터장을 맞게 됨에 따라 운영과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FC목포축구단도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경훈 신임 센터장은 정기이사회에서 센터장 보수로 편성된 예산을 전지훈련팀 유치 사업비에 보태고 마케팅 경쟁에 뛰어들어 축구센터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의지로 “목포국제축구센터와 지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무보수로 센터장직을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정기이사회는 이를 승인했다.


한편 목포국제축구센터는 2009년 6월 개장한 국제 규모의 축구인프라로 축구장 7면(천연잔디 3면, 인조잔디 4면)과 다목적구장,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숙소·식당 등 편의시설까지 갖춰 코로나19 이전에는 연간 20만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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