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안성맞춤아트홀 2023년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반도체 기업 15개 업체 참관 속 호평 이어져‥인재 양성 산실

 

안녕일보 배용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지난 7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2023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안성에 위치한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제조사 (주)케이씨텍 등 반도체 관련 기업체 15여 업체 임원과 인사 담당자, 대학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출품작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은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과 노력이 담긴 ‘RF DC Sputtering을 이용한 반도체식 가스센서’등 총 19점이 출품된 가운데 관계자들로부터 호평과 주목을 받았으며, 반도체 관련 기업체와의 산학연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적으로 약 40개의 지역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안성시는 올해 확정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인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첨단산업단지와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며 반도체 전공 인력 수요는 국가산업 중요성에 맞춰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반도체융합캠퍼스는 2024학년도 학위과정에 2개 학과를 신설했으며, 하이테크 과정(전문대학, 4년제 대학 등을 졸업한 이후 입학 가능) 3개 학과도 신설했다. ‘나노측정과’는 기존의 반도체품질측정과에서 측정 기본 기술에 집중된 학과로 개편됐다.

 

2024학년도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은 11월 10일부터 수시 2차 인터넷 접수가 시작되며 하이테크 과정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현재 접수 중이다.

 

나노측정과 정현석 교수는 “2학년 학생들은 1학기부터 관련 교과목에서 실습을 해왔다”며 “올해에도 많은 졸업생들이 LG전자, LAM리서치코리아, STX엔진 등의 대기업과 반도체 장비 기업 등에 취업하고 있는 만큼, 우리 대학 학생들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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