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증서 전수

故.김삼만 선생의 자녀 김경소님에게 대통령 명의 독립유공자 증서 전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2025년 6월 24일 故.김삼만 선생의 자녀인 김경소님에게 대통령 명의 독립유공자 증서를 직접 전수했다고 밝혔다.

 

故.김삼만 선생께서는 1919년 4월 3일, 경기도 수원군 장안·우정면 일대에서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 행진에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장안·우정면사무소 및 화수리 경찰관주재소를 공격한 혐의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는 등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희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김삼만 선생님의 독립운동은 단순히 한 개인의 투쟁을 넘어서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한 숭고한 희생이었습니다. 오늘 증서를 전수하는 이 자리가 그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모든 국민이 나라를 위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경소님은 “아버지의 고귀한 독립운동 정신과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가와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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