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여주도시공사는 캠핑객 및 여주시민들이 무더위를 이기며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7월 2일부터 금은모래캠핑장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에서 가족친화 공공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되어 더욱이 많은 인기를 얻은 금은모래캠핑장은 어린이물놀이장을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캠핑장 휴장일인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야외 물놀이장이므로 강풍, 우천 등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물놀이장 운영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임시휴장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개장은 10시부터 11시50분까지, 오후개장은 1시부터 4시50분까지 이며,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배수 작업 및 청소시간으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1일 2,000원의 주차요금을 내야한다.
한편, 도시공사가 9년째 운영 중인 어린이 물놀이장은 주 이용객이 어린이인만큼 안전운영을 최우선으로 하여 현재까지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도 법정 자격요건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하여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만을 사용하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하며, 외부 전문기관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질검사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놀이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임명진 사장은 “무더위로 힘든 여름 여주도시공사에서 마련한 금은모래캠핑장 어린이물놀이장과 오학물놀이장이 조금이나마 시민들과 캠핑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앞으로도 여주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