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

시민 화합의 축제로 성황리에 막 내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여주시는 지난 9월 20일, 여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 약 2,000명이 함께하는 ‘제13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 화합의 축제로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기념식, 축하공연, 체육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에서는 여주시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여주시장을 비롯한 7개 훈격, 29개 분야에서 총 79명의 시민이 표창을 수상하며 자긍심을 높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후 누적 방문자 100만 명 돌파, 도자기축제 역대 최대 관람객(116만 명) 유치 등 ‘여주 관광 원년의 해’성과와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6개소 수도권정비위원회 통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바우처 사업 및 관광상품권 발생, 유력 언론사 선정 ‘전국 10대 우수 기초지자체’선정, ‘대왕님표 여주쌀’이 2025년 농산물 브랜드 부문 최초 1위 달성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시민과 각 기관·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갈등과 분열에 대해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결정한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의지와 협력"이라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시정 전반 만족도(85.4%)와 미래 발전 기대감(95.3%)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함께 잘 사는 여주, 누구나 와보고 싶어 하는 여주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라는 약속으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초청 가수 김연자 씨가 무대에 올라 '아모르파티'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시민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환호하며 하나 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여주시체육회 주관으로 12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남녀PK, 400m 이색 계주, 족구, 어르신 퍼팅, 명랑운동회 등 5개 종목에서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특히, 모두가 참여한 명랑운동회는 승패를 떠나 시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여주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행사 당일 여주경찰서와 여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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