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족센터, AI시대 부모-자녀 소통 위한 가족 인식개선 교육 개최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하남시가족센터는 지난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하남 시청 별관에서 자녀 양육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250명의 참여로 ‘2025년 가족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감정코칭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를 초청해 “AI시대,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소통과 회복탄력성 키워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을 통해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자녀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긍정적인 가족 관계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였다.

 

최성애 박사는 강연에서 “AI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부모와 자녀 간의 단절보다 진정성 있는 연결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감정을 공감해 주고 지지해 주는 ‘감정코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통 방법들을 소개하며,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자녀와 진정한 유대관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와의 소통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아이와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4.78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남시가족센터장 문병용은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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