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남양주시는 9월 2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A축구장에서 ‘2025 새마을교통봉사대 경기지역대 제32회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교통봉사대 경기도지역대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지대(대장 나용자)가 주관했으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실천 결의를 통해 대원들의 실천 결의를 다지고, 교통안전 캠페인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남양주에서 열려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행사에는 경기도지역 지구대장과 대원 4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개회식이 열렸으며 △대회사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체육행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돼 대원들이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고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대원 간 교류와 결속을 높이고, 현장 안전 활동의 사례를 공유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생활안전지킴이’로서 봉사대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격려를 위해 현장을 찾은 주광덕 시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한마음 다짐대회를 74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경기도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원들의 헌신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양주는 전국에서 새마을정신을 가장 빛내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용자 남양주시지대장은 “이번 대회가 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문화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양주시지대는 △스쿨존 교통지도 캠페인 △지역문화행사 교통지도 지원 △교통사고 예방 교육 및 캠페인 △환경정화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봉사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교통안전 정책과 연계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