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상인이 함께한 도시재생…남양주시, 화도읍 마석맷돌모루 축제 마무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남양주시는 9월 27일 마석공원에서 ‘제3회 2025 화도읍 도시재생 마석맷돌모루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상인을 문화로 잇다,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해 도시재생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를 매개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축제는 △무대장터 △홍보·체험장터 △먹거리장터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화도의 자산인 ‘흥원’ 함께 걷기 행사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초대가수 조정민·강혜연·오승근·유민지·박남정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체험장터에서는 공공기관 및 지역단체가 함께해 각종 친환경 만들기와 떡메치기를 진행했다. 화도 상인들은 직접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직거래장터의 프리마켓과 농부마켓은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이끌어 내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는 화도읍 도시재생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 축제는 ‘주민과 상인을 문화로 잇다, 있다.’라는 슬로건처럼 지역 공동체가 하나 돼 만들어 낸 값진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화도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맷돌모루 문화예술거리·플랫폼 조성 △전선 지중화 사업 △스마트 복합 주차타워 조성 △도시계획도로 신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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