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포천시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관내 노인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인지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영중면 특화 복지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노인 단독가구 10가구를 선정해 협의체 위원들이 방문 돌봄 활동을 수행한다.
위원들은 정기 방문을 통해 인지 자극 활동, 건강 상태 확인, 말벗 서비스 등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돌봄을 넘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돌봄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고령가구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수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기 방문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영중면장은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는 돌봄 체계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인지사업 외에도 ‘똑똑! 건강안부 희망배달사업’, 어르신 정기 모니터링,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와 복지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