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 마을기업 활성화 공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김동연 지사, `사회혁신 베이스캠프` 구축으로 전 정부 삭감 기조 속 정책연대 입증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행정안전부는 3일 ‘2025 마을기업 워크숍’에서 마을기업·마을공동체 활성화 기여 공로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민선8기 경기도는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기조 속에서도, 경기도 자체 재원을 투입해 2022년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설립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했다. 경기도는 2023~2025년 3년간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했는데 마을기업 육성 사업의 경우 3년간 총 21억 1천만 원을 지원했다. 2024년 12월 기준 경기도 내 총 225개 마을기업 중 2023~2025년까지 212곳을 지원해 94.2%의 높은 지원율을 달성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광역 주도의 사회적경제 지원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경기도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하며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과 정책을 잇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제기관인 유엔(UN)으로부터 사회혁신리더상을 받았다.

 

남양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사회성과측정(SVA)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데이터로 정량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혼합투자를 활성화해 사회연대경제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도록 선도하겠다”라며 “가치를 증명하는 언어를 만드는 혁신 기관으로, 사회연대경제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도록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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