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서 대통령 및 장관표창 수상

전국 1,147개 공동체 중 안산시 2곳(종현·행낭곡김양식) 동시 수상 쾌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종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자율관리어업 전국평가 최우수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행낭곡김양식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147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방자치단체 추천과 현장평가 및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종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총허용어획량(TAC)·금어기·금지체장 자체 강화 ▲민챙이 품종의 지역 특화 생산 및 수출 기반 구축 ▲공동판매 및 간이판매장 운영을 통한 수익 증대 ▲귀어인 유입을 위한 어촌계 가입 조건 폐지 등 자율적 어업관리와 어촌의 지속가능성 확보 측면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평가 받았다.

 

행낭곡김양식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장환경 정화 및 수산자원보호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 ▲김 양식어장 휴식년제, 유기한 김 활성처리제 사용, 친환경 부표 사용 등 친환경 김양식 기반 확립 ▲자체 교육 및 상품 개발을 통한 공동체 역량 강화 ▲조미김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등으로 김 양식업의 품질 향상과 어촌공동체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동시 수상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행정 지원 및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루어낸 자율관리어업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안산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어업과 건강한 어촌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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