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자원봉사센터,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제22회 대한민국 자원봉사센터 대회에서 재난 대응 역량 전국적 인정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제22회 대한민국 자원봉사센터 대회’에서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자원봉사센터 중 단 9곳만 선정될 만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천시자원봉사센터의 체계적인 재난 대응 능력이 전국적으로 공식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시상식에는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기관·단체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대응 분야에서의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무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직접 전달받았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폭우·폭설·산불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자원봉사자 모집과 배치, 현장 중심 지원 체계 운영,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체계는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실질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24년 이천시는 대규모 대설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으며, 당시 센터는 단기간 내 대규모 자원봉사 인력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여 현장 복구에 투입하는 등 핵심적인 조정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구축된 신속 ‧ 정확한 대응 시스템이 이번 수상에서 높은 평가 요소가 됐다.

 

이미선 센터장은 “전국의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한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기반의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천시가 재난에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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