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지난 4일 저녁 갑작스런 폭설에 따라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도로과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성남시와 공무원들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새 총력 대응에 나선 점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노력을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먼저 이영경 의원은 “성남시는 전 직원을 1/2 교대로 투입해 총 221대의 제설차량을 쉬지 않고 가동하고, 염화칼슘 약 1,970톤을 살포했다”며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일부 구간에서 불편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성남시를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도 이 정도 규모의 장비를 신속히 가동하며 꼼꼼하게 대응한 곳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시청과 각 구청 공무원들은 저녁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며 현장을 지켰다”면서 “이런 헌신이 있었기에 출근길 대란이 더 심각해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집행부는 폭설 상황에서 제설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가운데 대응 매뉴얼조차 지키지 않고, 시장은 오전 10시가 돼서야 삽을 들고 현장에 나타나 인증샷만 남기던 보여주기식 대응에 그쳤다”며 “이번에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조치가 이뤄진 만큼, 헌신한 공무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폭설 대응을 위해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도로과를 찾아 제설 진행 상황, 주요 위험 구역, 추가 투입 인력 등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재난 수준의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더욱 촘촘히 보완해 실효성 있는 제설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집행부와 함께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제설 대응을 둘러싼 일부 지적에 대해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공무원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것은 성남시에도 성남시민에게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재난 대응에서는 정쟁보다 현장을 챙기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