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함께 12월 11일 ‘이주배경 청소년의 현실과 지원 방안’ 주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및 타지역 관련 종사자와 교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여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공동포럼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 '중도입국 청소년의 입국초기 하이브리드 지원 체계 구축 방안'(연구책임자:남미자)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경기도내 고려인 동포 청소년 관련 실태조사 결과와 정책 시사점'(연구책임자:김영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다음으로,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지선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박연화 대한고려인협회 청년단 회장이 두 연구 주제에 대한 지정 토론을 진행했으며 좌장은 김희주 협성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참여자들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현실과 삶을 통하여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의 중요성과 이주배경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설계 필요에 공감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의 제안에 대해 토론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숙 원장은 “인간중심사회에서의 교육의 본질에 비추어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에 대해 양 기관의 역할과 책무성”을 밝히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 이사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소중한 우리의 구성원으로 세밀한 맞춤형 지원체계와 가족단위 통합정책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가 제시되기를 기대”했으며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이주배경 청소년은 미래사회의 경쟁력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건설적인 대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미래사회에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통 주제를 발굴하여 경기도 학교 현장 등 관련 주체와 함께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공동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