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사회적기업 ㈜채움숲, 산림복지 평가 '최우수'

전국 360개 기관중 1등… 민간 산림복지 모델 주목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가평군이 지원하고 육성한 사회적기업 ㈜채움숲이 ‘2025 민간산림복지 성장지원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평군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최근 대전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채움숲이 전국 360개 산림복지 전문기관 가운데 1등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채움숲은 가평군을 거점으로 숲해설, 유아숲교육,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환경생태교육, 산림체험관광, 가상현실(VR) 산림교육 콘텐츠 개발, 산림시설 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특히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학교,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민간 산림복지 모델을 확산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채움숲은 가평군으로부터 숲해설과 산림교육 사업을 수년간 위탁받아 운영하며 현장 경험을 축적했고, 이를 토대로 지역 산림복지 분야를 선도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재정지원사업과 사회적가치지표(SVI) 컨설팅 및 경영대응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고도화해 왔다.

 

남주광 ㈜채움숲 총괄이사는 “앞으로 산림교육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산림복지 모델을 확산하겠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도 참여해 산림복지와 평생교육을 결합한 지역 상생 모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움숲은 내년에도 산림청과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시니어 산림건강교육, 숲에서 채움과 배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평군민의 산림복지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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