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와 함께하는 송년행사 개최

한 해 동안 어르신 복지에 힘쓴 자원봉사자·후원자에 감사 전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과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과천시노인복지관 신관 4층 토리홀에서 ‘2026년 과천시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후원 단체로는 경마공원바로마켓이 선정돼 시장상을 받았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강혜림 씨가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궁철 씨와 안경미 씨는 시의회의장상을, 김성자 씨와 이향숙 씨는 노인복지관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어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배지 수여식도 진행됐다. 1천 시간 이상 봉사한 자원봉사자에게 수여되는 골드배지는 김숙자, 나혜찬, 신경원, 정남조 씨 등 4명이 받았으며, 500시간 이상 봉사한 실버배지는 강은화 씨 등 15명, 200시간 이상 봉사한 그린배지는 김옥분 씨 등 18명에게 전달됐다.

 

행사장에는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와 후원기관 참여 부스가 운영됐으며, 밴드 ‘소한나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앙상블 디 아니마’와 팝페라그룹 ‘그로쏘(Grosso)’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 복지 현장에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의 꾸준한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한 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어르신 복지 환경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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