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과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과천 2030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계획 수립 결과를 함께 확인했다.
과천 2030 스마트도시계획은 제4차 국가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을 토대로 교통, 에너지, 보건, 방범 등 다양한 분야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도시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5개년 법정계획이다. 과천시는 1차 스마트도시계획 추진 기간(2021~2025)이 종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2차 스마트도시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과천시는 지난해 7월 스마트도시계획 착수보고회 이후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 리빙랩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7개 분야, 24종의 스마트도시 서비스안을 마련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계획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방향을 정리한 것”이라며 “관련 절차에 따라 계획 내용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연계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이행하고, 이후 연차별 실행 계획에 따라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