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목재문화진흥회와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과 연계해 목재문화진흥회 이전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센터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목재문화진흥회 이전 추진을 위한 행정적 협력, 목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콘텐츠 개발, 목재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를 국산목재 활용과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교육·체험·연구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성을 갖춘 목재문화진흥회 이전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목재문화진흥회 이전이 완료되면 센터는 목재교육과 목재문화 확산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실질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목재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함께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탄소중립과 국산 목재 활용이라는 국가 정책 방향에 맞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목재문화진흥회 이전을 통해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목재교육 전문 인력 양성, 목재문화 저변 확대, 친환경 목조건축 확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