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파주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금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금정로 가로환경개선사업, 안심주거환경 조성사업, 골목정원 조성사업을 올해 12월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사업으로,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금정로 가로환경개선사업’은 금촌2동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도로 배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상가 측면에 엘(L)형 측구와 우수받이를 교체했으며,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교체, 도로표지병 설치, 아스팔트콘크리트 재포장을 완료했다.
‘안심주거환경 조성사업’과 ‘골목정원 조성사업’은 금정12길 및 13길 일원의 보차도 혼용 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을 신설하고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했으며, 아스팔트콘크리트 재포장과 도로 양측 고보조명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
금촌 도시재생사업은 골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비롯해 명동공원(디엠지 야생화 공원)과 골목정원, 주거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쉼이 있는 주거지 가로환경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금촌어울림센터 내 디엠지 야생화 체험관과 연계해 외부 관광객 증가와 보행 만족도 향상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촌1동 주민을 중심으로 파주시민 전체가 개선된 도로환경과 범죄 예방 효과를 체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더 큰 파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