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집단상담: 기본심리욕구(관계성, 유능성, 자율성)을 기반으로 나의 미디어 사용욕구를 이해 [사진=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data/photos/portnews/202601/20260105141555-91951.jpg)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부와 성평등가족부가 지원하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청소년 대상 미디어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치유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가공모사업으로 운영되며,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험 단계별 맞춤형 상담·치료·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과 자기조절 능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관내 350명의 청소년 대상으로 ‘미디어 집단상담’ 24개 집단(319명)과 개인상담 33명을 운영하는 등 계획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미디어 집단상담은 학교 현장과 연계한 예방 중심의 개입을 확대하고 학급 단위로 운영하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미디어 사용 습관을 이해하게 됐다”, “미디어 사용 욕구가 나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미디어 집단상담은 4회기 프로그램으로 관계성·자율성·유능성이라는 기본심리욕구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디어 사용 욕구를 인식하고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참여 청소년들의 전반적 만족도는 91.6점으로 참여 전 기대감(70점) 대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미디어 개인상담은 총 33명 대상으로 운영됐다. 청소년뿐 아니라 보호자 상담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가정 내 미디어 사용에 대한 보호자의 관심을 촉구하고 함께 조절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미디어 사용 외 심리적 어려움이 확인된 경우 센터 개인상담(10회기) 연계 지원을 통하여 지속적인 회복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부천원미경찰서 의뢰 도박 자진신고 청소년까지 포함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본 사업을 통하여 청소년 및 보호자 대상 상담·교육·안내 등 통합적 개입으로 미디어 과의존을 조기에 발견하고 가정에서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사회에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를 제시하고, 미디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점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의미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백진현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디지털미디어는 청소년의 일상과 밀접한 만큼 과의존 예방과 회복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위기 상황에 대한 긴급 지원까지 종합적인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