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창작 어린이 퓨전 국악극 '구름산의 산신령' 선보인다 문체부 공모 선정… 지역예술단체와 협력해 지역 설화 무대화

문체부 주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 1억 3천725만 원 확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광명시가 광명의 대표 자연자산인 구름산 설화를 소재로 한 창작 어린이 퓨전 국악극 '구름산의 산신령'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3천725만 원을 확보하며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름산의 산신령'은 산신령이 말을 매어 놓는 신성한 곳을 더럽혀서 산신령이 떠나버렸다는 구름산 설화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 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낸 퓨전 국악극이다. 구름도사와 동물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모험 속에서 자연과 인간, 공동체의 가치를 전한다.

 

국악의 전통 요소에 현대적인 음악과 연극적 표현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음악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광명 지역예술단체인 ‘아트컴퍼니 행복자 플러스’와 협력해 제작한다. 아트컴퍼니 행복자 플러스는 2018년 창립 이후 '거인의 침대', '용기 없는 일주일' 등 다수의 창작 공연을 통해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예술단체다.

 

작품은 오는 7~9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설화를 교훈과 공감이 있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광명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품을 만들고, 아이들과 시민이 그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을 연계해 공연 창·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로 광명시를 포함해 전국 32개 지자체, 41개 예술단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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