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고양특례시는 대규모 급식이 재개되는 봄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봄 신학기 학교·유치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월 3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고양시 3개 구청(덕양·일산동·일산서구)과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 전체 점검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 및 대학교 급식소, 유치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421개소다. 시는 효율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봄 신학기 기간 중 196개소를 우선 점검하며,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다가오는 가을 신학기에 점검을 이어가 연간 전수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바탕으로 ▲조리장 위생·청결 관리 및 개인위생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및 적정 온도(냉장·냉동) 보관 여부 ▲조리·배식 과정의 위생 수칙 준수 ▲식재료 운송 차량의 온도 기록 적절성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치류 및 다빈도 간식 등 완제품과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하며, 유치원의 경우 최근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문고리, 완구 등 시설물에 대한 환경 가검물 채취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점검 결과,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반면,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를 통해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조리 시 중심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 시작과 함께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이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서 제공되는 급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급식 위생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