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광명시가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을 시정 핵심 자산으로 삼아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 발굴에 나선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노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6년 노인위원회 운영을 시작했다.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어르신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체감도 높은 노인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0년 전국 최초로 설치한 광명시장 직속 위원회다.
올해는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어르신 사회안전망과 건강 증진, 일자리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 50명으로 구성된 노인위원회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분과회의를 거쳐 정책을 발굴하고, 8월 보고회에서 시에 정책을 제안한다.
시는 제안된 정책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노인위원회가 제안한 사업 가운데 ▲어르신 심폐소생교육 지원 ▲어르신 또래 상담사 양성 지원 ▲경로당 현관 보조의자 설치 ▲어르신 걷기 프로젝트 ▲인공지능(AI) 로봇 바둑 도입 ▲노인 디지털 직업훈련 ▲소방안전지원단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25일 열린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노인위원회 제안으로 마련한 ‘제1회 광명시장배 시니어 이(e)스포츠 게임대회’가 함께 열려 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어르신 돌봄과 건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며 “노인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이 현장에서 바로 체감되는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공동위원장은 “지난해 노인위원회에서 제안한 여러 사업이 실제로 추진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