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월 26일 물왕호수 일원에서 열린 ‘2026년 물왕호수 봄맞이 대청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물왕호수는 매년 봄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명소다. 특히 벚꽃 개화 시기에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부서와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유관단체,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산책로, 수변 평상 등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방치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깨끗한 물왕호수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저수지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수면 위 부유물과 부유 쓰레기까지 정비함으로써 육상과 수면을 아우르는 통합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동네 새단장’ 활동으로 추진됐으며,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연계해 참여자에게 2천 원 상당의 지역화폐 ‘시루’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산책하듯 참여했는데 주변이 눈에 띄게 깨끗해져 보람을 느꼈다”라며 “지역화폐 보상까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성창열 공원녹지국장은 “벚꽃 시즌을 앞두고 한층 깨끗하게 정비된 물왕호수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깨끗하게 단장된 물왕호수에서 아름다운 봄 풍경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