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의정부시는 3월 28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2040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으로부터 도시미래상을 전달받았다.
이날 시민계획단이 전달한 도시미래상은 ‘과거를 품고 미래를 이어가는 이음의 도시, 의정부’다. 이는 의정부가 가진 역사적 자산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대와 지역, 기술, 환경을 연결하는 미래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시민계획단은 지난 2월 27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월 7일, 21일, 2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경제‧산업, 교육‧복지‧안전, 문화‧관광‧역사, 도시‧환경‧경관 등 4개 분과로 나눠 논의를 진행했다.
38명의 시민계획단은 의정부시의 강점과 약점, 지역에 대한 경험 등을 공유하며 20년 후 시민이 누릴 삶의 질에 대해 의견을 모았고, 10개 도시미래상 후보 가운데 최종 투표를 거쳐 이번 미래상을 확정했다.
시는 이번 시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참여 원칙을 반영했다. 행정 주도의 일방향적인 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도시의 가치를 설정하고 정책의 방향성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에도 참여해 의정부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 시민계획단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이음의 도시’라는 가치가 향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도시미래상을 ‘2040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해 구체적인 생활권 구조와 부문별 계획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10월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전문가 자문,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