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앤ANNE: 배리어프리〉를 광명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빨간 머리 앤’으로 잘 알려진 루시 모드 몽고메리 소설 ‘초록 지붕 집의 앤(Anne of Green Gables)’을 원작으로 한다.
앤의 성장기로 희망과 위로를 담은 이야기를 전하며, 성장 시기별로 3명의 배우가 등장해 각기 다른 개성으로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배리어프리(Barrier-Free)’ 형태로 기획해 누구나 장벽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무대 위 3명의 수어 통역사가 대사를 실시간 전달하고 자막 해설을 병행해 청각장애 관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음성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시각장애 관객도 제약 없이 극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 당일에는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체험 활동이 함께 열린다. 색이 입혀진 투명 스티커를 붙여 유리 공예처럼 예쁜 무늬를 만드는 활동으로, 어린이들도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관객들은 직접 만든 문종을 집 문에 걸어두며 어린이날 보낸 즐거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송은영 대표이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라는 장벽을 허물고 온 가족이 편안하게 예술을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성인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4월 9일 오후 2시부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광명 시민 20%, 어린이 및 청소년 30%, 다자녀 가족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