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위례송하유치원은 4월 14일부터 4월 16일까지 원아들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체험과 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 소속 시각장애인 강사가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유아들은 강사의 설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일상과 이동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 4세 유아들은 보석 스티커를 활용한 점자 만들기, 점자책과 촉각 명화 체험 등 촉각 중심 활동에 참여하며 시각이 아닌 감각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경험을 했다. 또한 안내견이 함께한 체험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친구와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이동해보며 보행의 어려움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만 5세 유아들은 장애인 스포츠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시각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하이파이브’와 ‘매트 쓰러뜨리기’ 활동을 진행하며 감각의 제한 상황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앞이 안 보이니까 조금 어려웠어요”, “친구가 도와줘서 할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서로 돕는 경험의 소중함을 느꼈다.
박미옥 원장은 “이번 활동이 아이들에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지속적으로 함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