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를 9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 대표축제인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정약용의 실학사상을 미래 기술인 로봇과 접목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탐구심을 기르는 경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저학년 로봇 조종 ‘로봇 농부’ △고학년 로봇 조종 ‘배다리 만들기’ △전 학년 가족이 참여하는 창작대회 ‘미래의 정약용’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정약용의 실학사상을 주제로 한 조종 미션과 정약용의 업적을 반영한 창작 미션을 수행하며 실력을 겨룬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다산정약용문화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로봇에 관심 있는 전국 초등학생이며, 가족 창작대회는 1가족 1팀으로 제한된다. 수상자에게는 남양주시장상을 비롯해 총 19팀, 상금 78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대회 운영 지침과 규정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2025년 하반기 독립출판 클래스 ‘마이 북 스토리Ⅱ’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스스로 글을 쓰고 작가가 되어 나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완성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상반기 과정에는 16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각자의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첩, 에세이 등의 책으로 제작했으며, 하반기에도 16명을 모집한다. 독립출판 클래스를 통해 수강생은 △나만의 글쓰기 △책 표지·내지 디자인 △글쓰기 교정·편집 △인쇄 및 홍보 방법 등 출판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 시민 성인을 대상으로 9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정약용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과정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책을 소장할 수 있다. 신청은 정약용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지역 작가로 성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남양주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오는 7일 월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2025년 하반기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되므로,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연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수동면과 조안면은 동물병원이 없어 순회접종을 별도로 실시한다. 동물병원 접종 시 1만 원의 접종비를 반려동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하며, 순회접종은 무료로 제공된다. 접종 가능 동물병원 현황과 순회접종 일정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이번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동물병원에 광견병 사독백신을 공급하고, 공수의사 1명을 순회접종 전담 인력으로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에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 고덕동 주민자치회와 제천시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상생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양 주민자치회 위원과 내빈을 포함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우호 관계를 다지고 앞으로의 교류 활성화를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오치성 고덕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주민자치회가 서로의 경험과 장점을 공유하며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장을 더욱 넓혀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명운 남현동 주민자치위원장 역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인기 고덕동장은 “자매결연을 축하하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두 단체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두 주민자치회는 정기적인 교류 행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 신장1동 자원봉사 나눔센터에서는 지난달 29일 관내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제초 및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 등 14명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관내 쓰레기 취약지역의 제초 작업과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 대상지는 주민들 다수가 이용하는 마을 소공원으로, 잡초와 쓰레기 문제가 제기되는 민원 지역이었기에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은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인근 주민들은 “길게 자란 잡풀과 생활 쓰레기 때문에 이용이 불편했는데 쉼터가 깨끗해져 훨씬 좋아졌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넝쿨까지 깔끔하게 제거하니 동네 분위기가 환해졌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장1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문광록 회장은 “주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정희 신장1동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땀과 정성으로 우리 지역이 더욱 깨끗해졌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2025년 제1회 서탄면 주민자치 총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8월 28일 오후 2시에 평택 서탄초등학교 체육관(해솔관)에서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아랑고고장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주민총회와 2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주민참여예산사업 투표결과 발표,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한 다양한 활동과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주민참여예산을 통한 2026년 신규 의제를 주민들에게 설명하여 공감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140여 명의 주민투표를 거쳐 참나무숲길 계절별 감성 쉼터에서 감성을 살리자 등 분과별 제안사업 3건, 일반제안사업 1건을 가결했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요가, 라인댄스, 노래교실, 하모니카, 웰빙댄스, 민요, 고고장구의 7개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발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임기원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께서 총회에 참석하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의견이 담긴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30일 농업생태원에서 2025년 시민텃밭 이용자 85가구를 대상으로 ‘가을 작물(김장채소) 재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농업에 관심을 높이고, 가을철 김장채소를 직접 재배해 보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의 재배 이론을 체계적으로 안내한 후, 현장에서 시민들이 배추 모종과 무 씨앗을 직접 심어보며 재배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텃밭 상담소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도시농업관리사로부터 가을 작물 재배 기술과 병해충 관리 방법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농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상담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으로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되면서, 평택시는 축산농가가 법령을 이행할 수 있도록 부숙도 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부숙도 검사는 축산농가가 퇴비를 적정 수준으로 부숙시켜 토양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산농가는 부숙 기준을 충족한 퇴비만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이러한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 시스템 기술보급 사업’을 통해 퇴비 발효 장치 등 관련 기술을 축산농가에 보급했다. 이 사업은 미부숙 퇴비로 인한 악취 문제와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농가의 자원 순환형 축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의 퇴비 처리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또한, 번식우의 생식 효율을 높이고 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우 번식우를 대상으로 무료 임신진단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이는 수태 여부를 조기에 확인함으로써 한우 번식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법령 개정에 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는 9월 한 달 동안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관심군으로 분류된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친구야,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매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사정평가 및 상담을 진행하여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치료 및 지원을 연계하며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은 이러한 고위험군 아동의 사후관리의 하나로, 관심군 아동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모집 후 운영되며, 아이들이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과 자기 조절력을 키우며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자기주장 및 공감 △책임 △자기 조절 △수용 및 협력을 주제로 총 5회기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서·행동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하는 만큼, 이러한 집단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또래 관계를 경험하고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는 지난달 22일, 교량 투신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사업의 하나로 군문교에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포함된 ‘생명사랑 안내판’을 총 2곳 설치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안내판’은 자살을 시도하려는 자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희망 메시지와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있으며, 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살 예방 서비스 정보를 확인하고 잠재적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 및 신고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안내판에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이겨낼 수 있어요’, ‘조금 쉬어가도 괜찮아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등의 따뜻한 문구도 함께 담겨 있어, 시민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살면서 찾아올 수 있는 우울감이나 불안, 자살 사고 등 정신적 위기 상황에 대해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1:1 상담,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와 정신건강 상담 전화에서 24시간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사람들의 시선이 닿기 어려운 공간일수록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