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파주시 장단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통일촌마을 민방위대피소에서 2025년 장단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장으로,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로 시작해, 2026년 추진 사업 계획을 결정하며 마무리됐다. 2026년 주요 마을의제 사업으로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반찬·김장 나눔 사업 ▲대성동마을 환경개선 사업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이 확정됐다. 김경숙 장단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마을의 방향을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장단면의 발전은 주민들에게 달려있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30여 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며 주민자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의제 사업들은 주민자치회 정기회의와 각종 행정 절차를 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6일 군부대 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부대 말라리아 예방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관내 군부대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방역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군부대는 야외활동이 많고 모기 노출 위험이 높은 환경 특성상 말라리아 감염률이 높은 집단으로 분류되고 있어 지자체와 군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날 간담회는 ▲전문 교수의 방제 특강 ▲군부대별 말라리아 발생 현황 공유 ▲향후 군부대별 맞춤형 방역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부대별 환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군부대의 자체 방역역량 강화와 지자체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파주시는 이번 간담회가 ▲여름철 군부대 방역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지자체-군 협력 기반 방역 대응체계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군부대 내 말라리아 환자 증가는 지역사회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산림톱밥(우드칩) 농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수시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산림톱밥(우드칩) 농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관내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해 친환경 농업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지와 농지가 모두 관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신청가능량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밭작물이나 과수 재배면적에 따라 다르며 최소량은 6톤백이다. 사업 대상자는 신청서류 검토 및 농업정책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수시로 신청을 받기 때문에 신청날짜에 따라 구입 가능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선정 농가에는 파주시 산림조합에서 생산하는 농업용 톱밥과 산림톱밥(우드칩) 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이병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톱밥과 우드칩 사용을 통해 토양 개량과 보습, 잡초 방지 등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구비서류를 갖춰 농지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파주시는 축산농가와 축사 인근 주민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총 6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충 억제 및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제 111톤 ▲수분조절제(톱밥, 왕겨 등) 4,500톤 ▲파리천적벌 102세트를 지원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처리 장비, 양돈·양계 농가 대상 악취저감 장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농가만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제 지원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와 양돈농가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환경개선을 위한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지역주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축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며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파주시는 교육환경 보호 강화를 위해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절대보호구역에서는 홀덤펍(일반음식점)의 신규 영업을 전면 제한한다고 밝히며, 관련 업종 창업을 준비 중인 영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홀덤펍(일반음식점)은 여성가족부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결정 고시'에 따라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종으로 분류되어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주변 절대보호구역 내 신규 영업이 제한된다. 기존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구비서류만 충족하면 영업 신고가 가능했지만, 여성가족부 고시가 제정·시행된 이후에는 파주시교육지원청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소재지가 절대보호구역에 해당 시 영업 신고가 불가하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 신고가 수리됐더라도 교육감으로부터 영업 제한 명령 또는 철거명령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일반음식점 중 홀덤펍 창업을 준비하는 영업주들은 부동산 계약 전 반드시 법적 제한 사항을 확인해 달라”라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6일 '파주시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청정수소 생산·활용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이 담겼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파주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소생태계 조성 전략 ▲수소생산시설 통합공정 구축 방안 ▲교통·산업·생활 등 분야별 수소 활용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단계별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면서, 수소의 생산·공급·활용이 선순환하는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2027년 6월까지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과 연계해 수소생산시설을 갖추고, 이를 통해 하루 500kg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번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은 파주시가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수소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살시도율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마음 채움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음 채움학교’는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회복탄력성 향상을 목표로 올해 처음 기획된 5회기 프로그램이다. 상반기(1학기~여름방학)와 하반기(2학기)로 구분해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미술치료를 통한 감정 표현 ▲스트레스 대처 능력 강화 ▲대인관계 회복 ▲자아존중감 증진 등 대상자들의 심리적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교사 대상 소진 예방 힐링 프로그램 ▲위기학생 지도 전문가 컨설팅 ▲학부모 대상 양육 태도 상담 등 교육 공동체 전반의 마음 건강을 지원했다.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교 결과, 회복탄력성 지표는 평균 5.2점 상승했고 자살 위험군 학생 수는 60% 감소하는 등 정량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참여 학생들 역시 자기 이해, 감정 조절, 대인관계 측면에서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위기 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산시는 지난주 이틀에 걸쳐 ‘2025년 하반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 및 누구나 돌봄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합지원 시범 사업과 누구나 돌봄 사업 업무 담당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직원 등 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및 누구나돌봄 사업의 추진 목적과 연계 안내 ▲2025년 개정 지침 및 행정절차 변경 사항 설명 ▲정보시스템 개편에 따른 입력 및 활용 방법 숙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 체계 논의 ▲현장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 공유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담당자들이 돌봄사업 구조와 지침 개정 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건보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은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누구나돌봄 사업이 상호 연계·보완되며 시민에게 체감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 조기검진 협약병원 2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치매 협약병원은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인지저하자 및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 진단·감별 검사 수행, 치료계획수립 등 핵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바른안산신경과의원과 젊은신경과의원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단원보건소는 총 8개의 치매협약병원을 운영하게 됐다.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조기 진단·치료 ▲전문상담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 서비스 등 통합적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협약병원과의 의료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협약병원을 확대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9월을 심뇌혈관질환 예방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축제 및 학교 행사와 연계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질환이 4위를 차지할 만큼 주요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선행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다. 이번 캠페인은 ▲9월 1일 평생학습관·단원보건소 ▲9월 6일 신길동 낭만정원축제·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힐링콘서트 ▲9월 11일 서울예술대학교 축제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와 건강 상담에 더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부 행사에서는 혈압·혈당·솔트시그널 검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을 직접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기적인 혈압·혈당 확인과 생활 습관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한정된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문화 향유의 접점을 마련하는 야외 프로젝트 《나난 : 투명한 정원》을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나난은 국내 최초 윈도우 페인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시들지 않는 꽃 〈롱롱타임 플라워〉시리즈로 치유와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며 각종 브랜드와의 다양한 협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하는 《나난 : 투명한 정원》에서 미술관 외벽을 캔버스 삼아 존재의 유한함을 예술적 생명력으로 그려낸 나난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안과 밖을 가르는 경계면 위에서 피어난 ‘투명한 정원’은 광교 호수공원의 너른 자연, 식물, 계절과 쌍을 이룬다. 누군가와의 추억이 담긴 가을, 코스모스, 노을처럼 감정이 뿌리내린 기억의 잔상은 우리 안의 정원을 바라보게 한다. 개막일인 9월 5일 10시 30분에는 나난 작가가 직접 《투명한 정원》 작품 이미지로 만든 꽃갈피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같은 날, 한 자리에서 수원컨벤션센터〈북키즈콘〉,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OBS라디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회를 맞았으며, 약 300여 밴드가 참가한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최종 10팀) 경연과 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0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의 본선 경연, 지역 예술팀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OBS 라디오 공개방송에는 2025년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아시아스타상 걸그룹 부문을 수상한 트리플에스를 비롯해 인어미닛, 추화정, 이민정, PTU 슈퍼밴드, 2025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수준급 인디밴드들이 펼치는 밴드경연대회와 뮤직페스티벌에 평택시민 여러분들을 초대한다”며 “밴드의 발상지 평택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시민과 함께 전국의 밴드 뮤지션들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운영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도서관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은 5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평택꿈터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고 독후활동 10회, 도서관 견학 1회, 사서와 함께 책 읽기 2회, 작가와의 만남 2회를 진행했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에선 평택시 올해의 함께 읽는 책 '4번 달걀의 비밀'의 하이진 작가와 '스킹의 발명노트'의 샤샤미우 작가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함께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매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열정과 관심에 매우 놀랐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 시옷갤러리에서 오는 9월 2일부터 9월 14일까지 글먹캘리그라피 동아리의 두 번째 단체전 ‘캘리로 읽는 노래’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흥얼거리게 되는 노랫말을 감성적인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풀어낸다. ‘글먹’은 캘리그라피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이 모여 결성한 자체 동아리다. 이름에는 ‘먹으로 쓰는 글씨’라는 본래 의미와 더불어 ‘글씨 쓰고 잘 먹자’라는 재치 있는 뜻이 함께 담겨 있다. 회원들은 캘리그라피를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노래 가사를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풀어냈다. 단순한 필체를 넘어 글자 하나하나에 담아내어, 관람객들이 노래를 읽고 읊조리며 새로운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글먹캘리그라피 동아리는 “노랫말 속에 스며 있는 따뜻한 감정을 캘리그라피로 전하고 싶다”며 “전시 준비에 함께 애써주신 12명의 작가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은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하여 지난해에 이어 선수 5명 전원이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종합 부문 1위에 등극하며 전국 최강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광열(벤치프레스부 남자 –65㎏급) 금메달 3개 △김규호(벤치프레스부 남자 –80㎏급) 금메달 3개 △나용원(벤치프레스부 남자 –88k㎏급) 금메달 3개 △박채연(벤치프레스부 여자 –61㎏급) 금메달 3개 △정연실(벤치프레스부 여자 –73㎏급) 금메달 3개를 획득하여 총 금메달 15개를 거머쥐었으며, 특히 박광열 선수는 남자 벤치프레스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박성준 감독은 “무더위에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값진 성과를 거둬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단이 평택시의 명예를 빛냈다”라며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와 안성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제4회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심, D, C, B, A조 등 5개조로 나뉘어, 동호인 약 400여 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선수들은 실력뿐 아니라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24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주요 내빈과 선수, 동호인들이 함께했으며, 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배드민턴으로 하나 되는 안성시민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가 매년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과 화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부 명칭 바둑 스포츠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외빈으로 ▲‘바둑의 신’이창호 9단 ▲‘쎈돌’이세돌 前바둑기사가 참석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 전국 바둑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대한브레이킹연맹 소속 댄서들의 역동적인 식전 브레이킹 공연을 비롯해,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와 사활 문제 풀이 이벤트, 인공지능(AI) 바둑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19년 화성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한 이후,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선수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담긴 한 판 한 판이 모두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청 하키팀은 지난 8월 12일 김해시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목포시청을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상대인 목포시청은 지난 7월 개최된 2025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었다. 양팀은 3쿼터까지 득점없이 팽팽하게 맞섰으나, 치열한 접전 끝에 평택시청이 2: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통령기 우승은 2017년 대통령기 대회에서 첫 정상에 오른 이후 8년만에 거둔 값진 성과다. 평택시청 하키팀은 올해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 1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최강팀에 한걸음 다가섰다. 평택시청 하키팀 한진수 감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8년만의 대통령기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평택시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